"금쪽같은 내 아이 어쩌죠" 삼전 임직원에게...오은영 전한 꿀팁은?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이달 23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삼성전자 DS부문 'WE TALK(위톡)' 행사에서 오은영 박사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임직원 사연을 접수 받아 솔루션(해법)을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 DS부문이 진행하는 'WE TALK(위톡)' 행복콘서트에 오은영 박사가 참석해 임직원들의 가족관계 애로를 청취하고 해법을 제시했다. 지난 8월 오은영 박사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DSR 대강당에서 진행한 '금쪽 같은 내 동료'에 이은 2번째 초청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23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진행한 위톡 행복콘서트에 오은영 박사가 참석, '금쪽 같은 내 아이'라는 주제로 임직원 상담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위톡은 삼성전자 DS부문의 사내 소통문화의 일환으로 경영진이 직접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은 지난해 12월 위톡을 개설해 매주 수요일 오후 한 시간 동안 실시간 방송과 채팅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해왔다. 활발한 소통을 통해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이를 통해 행복하게 일하는 문화를 만들며 이것이 곧 회사의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경 사장의 지론에 따른 것이다.

이날 위톡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오은영 박사의 '금쪽같은 내 아이 상담'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임직원 사연을 접수 받은 후에 오은영 박사가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된 내용은 가족관계가 행복해야 회사생활도 행복하다는 취지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아,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가진 임직원 3명이 익명으로 등장해 오은영 박사에게 가족관계 솔루션(해결책)을 받다. 오은영 박사는 "부모를 통해 아이는 세상을 바라본다"면서 "온마음을 다해 따듯한 눈길로 쳐다보고 성의를 다해 대답해달라"라며 부모의 역할을 하는 임직원들에게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