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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완도·신안 가뭄극복에 26억 추가지원..행안부 특교세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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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완도·신안 가뭄극복에 26억 추가지원..행안부 특교세 확보

머니투데이
  • 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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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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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담수화·비상연계관로 설치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가뭄대응 특별교부세 26억원을 확보하고, 제한급수를 시행 중인 완도군과 식수난을 겪고 있는 신안군에 각각 16억원, 10억원을 추가로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완도군에 지원하는 16억원은 금일·노화 등 6개 읍면 일원에 이동형 해수담수화시설 설치, 급수선.급수차량 운영 등에 활용된다. 신안군에 지원하는 10억원은 하의·신의면, 흑산면 대둔도에 해수담수화시설 2개소·비상연계관로 1개소 설치 등 가뭄 대책비로 사용된다.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완도 노화·보길도, 넙도 등 도서지역과 신안 지역에 예비비 등 15억 원을 지원해왔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앞으로 완도, 신안 등 가뭄으로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관정 등 대체 수자원 확보, 해수담수화 등을 추진하는 한편 가정과 골프장·수영장·목욕탕 등 물 대량 수요처, 기업 등과 함께 '20% 물 절약 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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