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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러시아-우크라 대표단, UAE서 비공개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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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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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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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지난 3월29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 대표단을 환영하고 있다./사진=뉴스1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지난 3월29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 대표단을 환영하고 있다./사진=뉴스1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이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만나 비공개 협상을 가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양측 대표단이 우크라이나에 설치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러시아의 아시아·아프리카를 향한 암모니아 수출을 재개하는 방안과 그 대가로 전쟁포로 교환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전했다.

로이터는 다만 회담을 통해 어떤 진전이 있었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협상은 걸프 아랍 국가가 중재하며, 유엔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7월 타결해 이달 연장한 '흑해 3개 항구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합의' 협상에선 유엔이 튀르키예와 함께 중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합의 연장 당시 러시아의 암모니아 수출 건도 논의됐으나, 최종 합의에서 배제됐다.

암모니아는 비료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주원료다. 러시아는 대표적인 비료 및 그 원료 수출국이다.

바실 보드나르 주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대사는 로이터에 "전쟁포로 석방은 러시아 암모니아 수출 개방을 위한 협상의 일부"라며 "우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포로를 석방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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