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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삼천리 (90,500원 0.0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제시했다.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으로 영업이익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했는데 다소 과열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25일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천연가스 가격 변동이 천연가스의 영업이익률을 결정하지 않는다"며 "도시가스 소매요금과 도매요금의 차이에 변한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나 연구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수소사업이 주가를 재평가시킬 만한 배경이 갖춰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다소 과열된 주가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삼천리의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7.4% 오른 5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153.6% 오른 17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시차를 두면서 도입단가와 판매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SMP(전력도매가) 상한제의 경우 올해 12월~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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