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15개월 아기 김치통 은폐 부모, 100일 만에 숨진 자녀도 있었다

머니투데이
  • 황예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2.11.25 11:09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생후 15개월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담아 3년간 숨긴 부모에게 태어난 지 약 100일 만에 숨진 또다른 자녀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동복지법위반, 사체은닉 등 혐의를 받는 친모 A씨(34)는 최근 시신으로 발견된 2018년생 딸 B양이 태어나기 전 또 다른 자녀를 출산했다고 뉴시스가 25일 보도했다.

이 아기는 2015년 12월 태어났으며 생후 100일경 잠을 자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서울 한 경찰서는 부검을 의뢰했지만 아동학대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사건은 종결됐다.

이후 2년 반 뒤인 2018년 10월 B양이 태어났다.

A씨는 2020년 1월 B양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교도소에 수감된 남편(29)의 면회를 다니느라 육아에 소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방임한 딸이 숨지자 시신을 자택 베란다에 방치하다 가방에 담아 친정집으로 옮겨 보관했다. 이후에는 출소한 남편이 B양의 시신을 가로 35㎝, 세로 24㎝, 세로 17㎝의 김치통에 담아 서울에 있는 자신의 본가 옥상에 보관했다.

A씨 부부에겐 숨진 B양 외에도 9살 아들이 한 명 더 있다. 현재 A씨와 남편은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범행은 B양의 주소지였던 포천시 신고로 3년 만에 드러났다. 포천시는 만4세인 B양이 영유아 건강검진이나 보육시설 등록을 하지 않는 점을 수상히 여겨 지난달 27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파월 땡큐"…코스피는 2500선 '위', 환율 1300원 '밑'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