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커넥션, '울산 미래 박람회'서 메타버스 실감 음향 체험 진행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실감 음향 솔루션 개발·설계 전문기업 컬쳐커넥션(대표 유현식)이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2022 울산 미래 박람회'에서 자사 실감 음향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2022 울산 미래 박람회는 로봇, AI(인공지능), 교육, 스포츠, 메타버스 등 첨단 미래 산업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컬쳐커넥션은 실감 음향 솔루션 및 메타버스 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실감 음향 메타버스 콘텐츠 체험 전시를 진행한다. 이 실감 음향 메타버스 콘텐츠는 VR(가상현실) 환경에서 실감 음향 데모, 자연, 공연장 등을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공간감·현실감 있는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다.

또 회사는 현재 개발 중인 웹 기반 메타버스 공연 플랫폼 '컬쳐버스'의 공연장 모습과 다양한 인터랙션을 공개했다. '컬쳐버스'는 가상 아바타로 공연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관람객과 공연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인터랙션을 구현했다. 실제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유현식 컬쳐커넥션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컬쳐커넥션의 실감 음향 콘텐츠와 컬쳐버스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실감 음향 기술을 통해 완벽한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가상 공연과 가상현실 콘텐츠 산업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컬쳐커넥션은 신생 레이블 '식스티디그리즈'와 함께 공동 제작 중인 가상 아이돌을 올해 안에 공개하고 컬쳐버스에서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