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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LG가 스타트' 보상선수 선택의 시간, 2023 리그 판도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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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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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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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계약한 유강남, 박동원, 채은성, 양의지, 김상수, 박세혁, 노진혁(시계방향으로)./사진=롯데, 한화, 두산, NC, KT 제공
FA 계약한 유강남, 박동원, 채은성, 양의지, 김상수, 박세혁, 노진혁(시계방향으로)./사진=롯데, 한화, 두산, NC, KT 제공
FA 시장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구단들의 눈치 싸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보상 선수를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FA 시장에 나온 21명 중 12명이 계약을 한 가운데, 이 중 무려 9명이 팀을 옮겼다. 퓨처스까지 합하면 11명이나 된다. 이는 역대 KBO리그 FA 최다 이적 신기록이다. 지난 2015~2016년 2년 연속 7명이 팀을 옮기면서 최다 이적 기록을 세우고 있었다. 7년만에 기록이 깨졌다.

FA 이적이 발생하면 선수 보상이 발생한다.

9명의 이적생 중 유강남(LG→롯데), 채은성(LG→한화) 박동원(KIA→LG), 박세혁(두산→NC) 등 4명은 A등급이고, 노진혁(NC→롯데), 양의지(NC→두산), 김상수(삼성→KT)는 B등급이다. 원종현(NC→키움)과 이태양(SSG→한화) 등 2명 은C등급이다.

A등급은 직전 연봉의 200%와 20인 보호선수를 제외한 1명, 또는 직전 연봉 300%를 보상해야 하고, B등급은 보상 조건은 같지만 보호선수가 25인으로 늘어난다. C등급은 선수 보상이 없고, 직전 연봉의 150%를 보상하면 된다. 따라서 7명의 선수가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제 각 팀은 눈치 싸움에 돌입했다. FA를 영입한 팀은 20인 혹은 25인 보호 선수를 잘 골라야 하고, FA를 내준 팀은 20인 보호 선수를 제외하고 보상 선수를 잘 뽑아야 한다. 선택지는 세 가지다. 즉시 전력감을 뽑을지 유망주를 뽑을지 골라야 한다. 뽑지 않는다면 돈을 택해도 된다.

특히 주전 선수를 떠나 보낸 LG, NC, KIA, 삼성, 두산의 선택이 중요해졌다.

LG의 상황을 보자. 유강남과 채은성과 이별한 LG는 포수 박동원 영입에 성공했다. 따라서 롯데와 한화에서 1명씩의 보상 선수를 받고, KIA에겐 보상 선수를 내줘야 한다.

노진혁과 양의지를 보낸 NC는 롯데와 두산에서 1명씩을 데려온다. 박세혁을 데려왔기 때문에 두산에 1명을 다시 보내줘야 한다.

두산은 무려 8년 만에 보호 선수 명단을 꾸리게 됐다. 2015년 시즌을 앞두고 FA 투수 장원준과 4년 84억원에 계약한 뒤로 외부 FA 영입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보상 선수를 뽑기만 했다. 그리고 보상 선수 신화를 썼던 팀이 바로 두산이다. 이제는 다소 어색한 선택을 해야 한다. 물론 박세혁을 보냈기 때문에 익숙한 보상 선수 선택도 있다.

베테랑 내야수 김상수를 보낸 삼성은 KT로부터 1명의 보상 선수를 받는다.

나란히 지난 21일 FA 포수 박동원과 유강남을 보낸 KIA와 LG가 가장 먼저 보상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KIA는 LG로부터, LG는 롯데로부터 보호선수 20명의 명단을 받았다. 29일까지만 정하면 된다. 이제 뺏고 뺏기는 눈치 싸움의 본격적인 서막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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