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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나흘째···납품 지연 위약금 발생 우려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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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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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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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김영훈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무기한 총파업 이틀째인 25일 오후 부산 남구 용당부두에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다. 2022.11.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뉴스1) 김영훈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무기한 총파업 이틀째인 25일 오후 부산 남구 용당부두에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다. 2022.11.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물차량의 무기한 총파업(집단운송거부)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납품 지연 탓에 위약금을 물어줘야 할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한국무역협회의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애로 접수현황'에 따르면 지난 23일~25일 오후 6시까지 애로신고 접수 결과 총 31개사로부터 53건이 접수됐다.

신고사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납품지연으로 인한 위약금 발생 및 해외 바이어 거래선 단절'로 전체의 45%(24건)를 차지했다.

예를 들어 식품 시즈닝(양념)을 수출하는 한 업체는 수출물품 출고 지연으로 해외 바이어에게 물량 공급 계약을 지키지 못해 해외 바이어가 배상금 지급 요청을 준비중인 상황이다. 이와 같은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은 현재 선사 자체적으로 내륙운송 업체를 운행할 수 있는 방안과 향후 물류비 지원 방안 등을 건의중이다.

물류비가 증가중이라는 어려움도 다수 호소됐다.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물류비 증가 애로사항 접수 비중은 전체의 28%(15건)을 차지했다.

한 김치 생산 및 내수, 수출 기업은 화물연대 파업이 본격 시행되기 전인 지난 21일부터 이미 물류업체 예약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 운임이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김장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물류 차질로 김장 재료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 이는 생산차질로도 이어지고 있단 설명이다. 제품이 식품이란 특성상 재고 관리가 어려워 장기 파업시 제품 대량 폐기도 우려된다.

이밖에 원·부자재 반입 차질에 따른 생산중단(25%), 공장·항만 반출입 차질로 인한 물품폐기(2%) 사례도 접수되고 있다.

한편 무역협회는 지난 23일부터 '수출물류 비상대책반' 운영을 개시했다. 비상대책반은 화물연대 동향 및 피해상황 모니터링, 피해 신고센터 운영, 대정부 건의 등 역할을 하면서 우리 무역업계 수출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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