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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챗봇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16.1%… 세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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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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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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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2배 '쑥'...AI 챗봇 특허 경쟁 '치열'

지식재산권 5대 강국(IP5) 챗봇 분야 특허출원 현황./사진제공=특허청
지식재산권 5대 강국(IP5) 챗봇 분야 특허출원 현황./사진제공=특허청
최근 챗봇(Chatbot)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관련 기술 선점을 위한 특허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업무에 대한 선호도 증가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등이 어우러지면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계 챗봇 시장규모는 지난 2020년 29억 달러에서 연평균 23.5%씩 성장해 오는 2026년에는 10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지식재산권 5대 강국(IP5)에 출원된 챗봇 관련 특허는 지난 2011년을 기점으로 연평균 8.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의 챗봇 관련 특허출원은 1만766건으로 이전 10년간 출원 건수인 5132건의 약 2배나 늘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의 출원 건수는 7024건으로 이전 5년간 출원(3742건)의 약 2배로 늘어나 챗봇 관련 출원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애플(Apple)이 지난 2011년 출시한 시리(Siri)가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빅테크 기업 간 챗봇 기술 개발 경쟁이 이어졌고, 특히 지난 2017년부터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형 챗봇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 10년간 출원인 국적을 보면 미국이 43.3%(4667건)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19.9%, 2138건)과 일본(17.4%, 1874건)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13.4%(1445건)로 4위를 차지했고 유럽은 3.6%(383건)였다.

연평균 증가율은 우리나라가 16.1%로 5개국 평균인 8.1%보다 두 배 높았다. 49.3% 증가율을 보인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중국 다음으로 국내 챗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다출원 기업 순위는 구글이 712건(6.6%)으로 1위를 차지했고 IBM 583건(5.4%), 삼성 544건(5.1%), 마이크로소프트 444건(4.1%), 애플 384건(3.6%) 순으로 나타나 이른바 빅테크 기업들이 두각을 드러냈다.

우리나라 국적 출원인 순위는 삼성(544건), 현대자동차(78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64건), LG(59건), 네이버(44건) 순으로 나타났다.

박재일 특허청 인공지능빅데이터심사과장은 "챗봇 시장은 향후 고성능의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연어 처리기술'과 '감성 인지기술'의 확보가 시장을 이끌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특허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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