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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확산에 사망·위중증 덩달아↑… 정부는 동절기 추가접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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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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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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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단가백신의 3·4차 접종 신규 예약 중단
2가백신으로 동절기 추가접종 단일화 전략

완만한 확산에 사망·위중증 덩달아↑… 정부는 동절기 추가접종 '총력'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가 완만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사망자·중환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4주차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0.3명에서 이달 3주차 0.72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정부는 동절기 2가백신으로 접종 체계를 단일화하기 위해 28일부터 기존 백신의 3·4차 접종 신규 예약을 중단한다. 기존 단가백신 약 1000만회분은 단계적 폐기 또는 해외 공여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3주 만에 2배 급증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만7028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요일(4만5998명)과 비교해 1030명 늘었다.

우려했던 동절기 확진자 폭증은 없었다. 그러나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사흘 연속 증가해 481명을 기록했다. 9월21일 494명에 이어 67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대부분(24명)이 8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이외 연령별 사망자 수는 70대에서 8명, 60대 3명, 50대 2명, 40대와 30대에서 각 1명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4주차(10월23일~29일)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0.3명이다. 이달 1주차와 2주차 각각 0.44명, 0.51명을 기록하더니 3주차(11월13일~19일)에는 0.72명으로 집계됐다. 3주 만에 사망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8일부터 중환자 병상 확충… 단가백신 신규 예약 중단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2가 백신 추가접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2가 백신 추가접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는 28일부터 중증·준중증 병상 330개를 재가동한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중환자 병실 330개를 포함해 총 6300개 병상으로 이번 7차 대유행을 견딘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부터 기존 단가백신의 3·4차 접종 사전 예약이 중단된다. 이미 예약된 접종은 예정대로 시행된다. 3·4차 접종 희망자가 당일 병·의원을 방문해도 맞을 수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내달 17일부터는 완전히 중단된다.

최신 2가백신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일원화하려는 전략이다. 정부는 7차 대유행을 넘어설 무기로 2가백신 접종을 거듭 강조한다. 그러나 25일 0시 기준, 만 18세 이상 성인의 추가 접종률은 5.7%에 불과하다. 낮은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부터 백경란 질병관리청장까지 고위공직자들의 릴레이 추가접종이 이어지기도 했다.

기초접종(1·2차)에는 단가백신이 여전히 사용된다. 이에 내달 17일부터 단가백신 기초접종과 2가백신 추가접종으로 체계가 단순해진다.

단가백신 활용이 중단되면서 기존 물량은 단계적으로 폐기되거나 해외 공여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에 남은 단가백신 물량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 백신 58만3000회분 등을 포함해 모두 971만3000회분이다.

정부는 앞서 스카이코비원 백신 1000만회분에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9월 스카이코비원 초도물량 61만회분을 공급받았다. 그러나 2가백신에 밀려 누적 접종자 수는 2000여 명에 불과하다. 스카이코비원의 남은 도입 물량은 939만회분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스카이코비원 백신의) 선구매 계약이 완료돼 취소할 수가 없어 계약 기간을 오는 2024년 6월까지로 연장해놓은 상태"라며 "개량백신 개발이나 생산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폐기는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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