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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젠 안녕"…머스크도, 볼턴도 '대권잠룡' 디샌티스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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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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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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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선 출마 선언한 트럼프에 잇따라 등 돌려…
과거 트럼프 정부 책사였던 볼턴 전 보좌관도 손절…
"공화당, 대통령 선거 승리하려면 트럼프 정답 아냐"

지난 2018년 4월 9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당시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존 볼턴(오른쪽)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료 회의를 지켜보고 있다./ⓒ로이터=뉴스1
지난 2018년 4월 9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당시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존 볼턴(오른쪽)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료 회의를 지켜보고 있다./ⓒ로이터=뉴스1
미국 공화당의 차기 대선주자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적합하다는 공개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오는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아닌 디샌티스를 언급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디샌티스를 차세대 후보로 보고 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의 행동이 오래되고 지겨워졌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 대한 지지가 줄어들 것으로 볼턴 전 보좌관은 내다봤다. 트럼프 정부에서 책사 역할을 맡았던 볼턴의 이 같은 분석은 공화당 지지자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스타일과 접근방식,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 역시 선거에서 공화당의 패배를 원치 않는다"며 "중간선거 이후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머릿속에서 지웠다"고 주장했다. 당초 지난 11·8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민주당이 선방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후 중간선거 후보 선발 등에 적극 개입한 '트럼프 책임론'이 일고 있는데 볼턴의 발언은 이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2024년 대선에서 공화당이 승리를 원한다면 트럼프는 정답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공화당 내 차기 대선주자 경쟁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자 대안으로 거론되는 디샌티스 주지사에 대해서는 "공화당은 새로운 얼굴로 옮겨갈 준비가 됐다"고 평가했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8년 12월1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의 국무회의실에서 새로 선출된 주지사들과 회의하던 중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 주지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2.11.21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8년 12월1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의 국무회의실에서 새로 선출된 주지사들과 회의하던 중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 주지사와 대화하고 있다. 2022.11.21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에서 '2024년 디샌티스를 지지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2024년 대선에선 좀 더 분별 있고 중도적인 성향의 인물이 대통령으로 선발됐으면 한다"며 "바이든 행정부에 희망을 걸었지만 지금까지는 실망 뿐"이라고 부연했다. 머스크는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닌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 투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화당 정치자금을 지원하는 헤지펀드 시타델의 켄 그리핀 최고경영자(CEO) 등 정치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른바 큰 손들도 디샌티스 주지사를 공개 지지하는 등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한 상태다. 하지만 미국 내 각종 설문조사에서 다수의 응답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 나와선 안된다고 답하는 등 부정적인 여론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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