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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였어, 처리 도와줘"…친구에 SNS 영상 보낸 美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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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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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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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에 거주 중인 조슈아 쿠퍼(사진)가 살인을 저지른 후 인스타그램에 범죄 사실을 시인하는 영상을 남겼다 /사진=CNN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거주 중인 조슈아 쿠퍼(사진)가 살인을 저지른 후 인스타그램에 범죄 사실을 시인하는 영상을 남겼다 /사진=CNN
살인을 저지른 뒤 시신 처리를 도와달라는 영상을 친구에게 보낸 미국 10대 소년이 기소됐다.

27일(현지 시각) 미국 CNN 등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벤살렘 경찰서는 25일 오후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 같다"는 전화를 받았다. 제보자는 자기 딸이 16세 동갑 친구로부터 영상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보자에 따르면 딸의 친구 조슈아 쿠퍼는 인스타그램으로 "조금 전 누군가를 죽였다"며 "시신 처리하는 것을 도와달라"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조슈아는 피로 뒤덮인 피해자의 팔과 다리를 찍기도 했다. 딸은 영상 메시지를 받은 사실을 곧장 엄마에게 알렸고, 엄마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제보자가 알려준 장소에 도착하자 조슈아는 즉시 도주했다. 하지만 1.6㎞ 정도 도망친 끝에 인근 숲에서 붙잡혔다.

현장에는 13세 소녀가 화장실 바닥에서 가슴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장을 은폐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진 흔적도 있었다.

피해자의 신원과 조슈아의 자세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조슈아는 경찰 진술에서 총격이 단순한 사고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건 당일 아침에 아버지의 총기 보관함을 열고 권총을 꺼냈으며, 사망한 피해자가 넷플릭스를 보다가 갑자기 혼자서 화장실을 사용하러 갔다고 진술했다.

이후 조슈아의 어머니는 조슈아가 추가 진술을 하지 못하게 제지했다.

경찰은 총기 소지와 증거 훼손 혐의로 조슈아를 기소했다. 만 16세인 그는 성인과 동등한 형량을 받게 된다.

조슈아는 현재 펜실베이니아 에디슨 소년원에 수감 중이다. 다음 달 7일 예비 심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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