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넘는 케이크도 사전 예약 필수"..롯데호텔 스페셜 제품 판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롯데호텔 서울 베어 쇼콜라 하우스 케이크. /사진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시그니엘과 롯데호텔 주요 지점에서 '2022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스페셜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약 한 달 전부터 진행되는 사전예약 기간에 조기 품절되는 등 호캉스(호텔+바캉스)족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도 동화 속 크리스마스를 옮겨 놓은 듯한 화려한 케이크를 준비했단 설명이다.

먼저 시그니엘 서울 페이스트리 살롱에선 라즈베리 크림과 딸기 콤포트 위에 바닐라 크림, 라즈베리 슈를 올려 장식한 '크리스마스 레드슈'(8만2000원), 산타 옷을 모티브로 밀크 초콜릿 무스에 한라봉을 넣은 '산타'(8만2000원) 케이크를 판매한다.

시그니엘 부산 페이스트리 살롱에선 바닐라 치즈 무스 속에 피스타치오, 다쿠아즈 등을 넣고 골드펄 장식을 얹어 눈 덮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한 '크리스마스 트리'(10만원), 바닐라 요거트 무스와 유자 딸기 콤포트 등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모자'(8만2000원)를 준비했다.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 부산 델리카한스에선 초콜릿 스펀지와 헤이즐넛 페이스트, 샤블렛 비스킷 등으로 만든 과자집 모양의 '베어 쇼콜라 하우스'(12만원), 초콜릿 크럼블을 겹겹이 쌓아 통나무 장작을 연출한 '노엘'(7만5000원) 케이크를 선보인다. 롯데호텔 제주에선 머랭으로 만든 화이트 버터크림과 크림치즈를 얹은 '레드벨벳'(7만원) 케이크를 판매한다.

각 지점별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판매 기간 및 종류, 가격은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또는 연말 시즌 한정 상품으로,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