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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HN |
NHN페이코는 3분기 자사 쿠폰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 1인당 매월 평균 23%의 할인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페이코는 음식·패션·생필품 등 다양한 브랜드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용자 1인당 매월 1.7건의 쿠폰을 사용, 월평균 2만1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고객은 월 할인으로만 최대 60만원 이상의 혜택을 받았다. 3분기 쿠폰 거래액과 활성이용자는 1분기 대비 각각 3배씩 증가하며 모두 분기 최대치를 찍었다. 2030세대가 쿠폰 이용자의 70%를 차지했다.
페이코 쿠폰으로 매출을 증대하는 초기 사업자도 느는 추세다. 중소형 쇼핑몰의 경우 페이코 내 다양한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로 이용자 방문을 늘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400여개 업체가 쿠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반려동물 쇼핑몰 A사는 업계 후발주자지만 초기부터 쿠폰 서비스를 활용한 결과 매출이 2020년 대비 7배 성장했다.
최근 △쿠폰 △포인트 △B2B솔루션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 페이코는 수익성 개선에 방점을 두고 사업을 다각도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쿠폰 사업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한 데다, 향후 관련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코는 광고주 확대, 신규광고 출시 등으로 거래 규모를 늘려갈 방침이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쿠폰 서비스는 페이코의 수익성 개선은 물론 플랫폼 확장 측면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용자와 광고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내 대표 쿠폰 서비스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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