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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설 대목에 실적 달렸다…더 빨라진 선물세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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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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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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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17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설 선물세트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2022.1.17/뉴스1
(서울=뉴스1) = 17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설 선물세트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2022.1.17/뉴스1
국내 대형마트들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설(2023년 1월 22일)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명절마다 사전예약 판매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가 매년 명절 선물 세트가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하는 만큼 설을 맞아 사전예약 판매 기간을 최대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전예약 판매 기간을 역대 최장인 42일로 잡은 것인데 이는 설과 추석 선물세트 매출 중 사전예약 판매 비중이 매년 늘고 있어서다.

이마트의 경우 전체 선물세트 판매액 중 사전예약 기간 비중을 지난해 추석의 33%에서 올해 설에는 44%, 올해 추석에는 49%까지 늘렸다. 전체 선물 고객 중 절반 가까이가 사전예약 판매를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홈플러스는 설과 추석 선물 매출 중 61%가 사전예약 판매일 정도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사전예약으로 구매시 카드사 할인, 상품권 증정 등의 할인 혜택이 있다"며 "실용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사전예약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가격을 낮추고 실용성을 추구하면서도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군도 강화했다고 대형마트 3사는 설명했다. 각사는 다양한 수요를 잡기 위해 '물가안정 기획세트'부터 하이엔드 한우 상품, 전문점 RMR(레스토랑 간편식) 상품 등 '프리미엄 ' 선물세트, 친환경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업계가 이처럼 명절 선물 세트 판매에 공을 들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설과 추석 명절 선물세트가 각사 1분기, 4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집밥 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회복세인데 설 선물세트로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겠단 방침이다. 이마트는 별도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10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억원 늘었다. 롯데마트는 3분기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78.6%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로 직접 대면하는 대신 선물세트를 보내 마음을 전달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매년 선물세트 판매 금액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같은 수요를 가져오겠단 포부다. 설과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매출은 각사가 매년 전년비 30~40%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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