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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들이 고급차 긁자…화 내는 대신 손에 '이것' 쥐어준 中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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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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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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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한 아버지가 이웃의 고급차를 긁은 3살 아들에게 한화 약 37만원을 쥐어주고 직접 사과를 하게 했다./사진=SCMP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한 아버지가 이웃의 고급차를 긁은 3살 아들에게 한화 약 37만원을 쥐어주고 직접 사과를 하게 했다./사진=SCMP
이웃의 고급차를 긁은 3살 아들에게 한화 약 37만원을 쥐어주고 직접 사과를 하게 한 중국 아버지의 사연이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현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화제를 모은 중국 광둥성 선전시 출신 오우양의 일화를 소개했다.

SCMP에 따르면 오우양의 3살짜리 아들은 늦은 시각 친구와 동네에서 놀다가 플라스틱 장난감 총으로 주차된 고급 승용차 2대를 긁었다.

차량 주인인 오우양의 이웃은 이 사실을 알고 오우양을 찾아갔다. 오우양은 피해를 입은 이웃에게 "아이가 너무 어려서 실수를 했다"고 해명을 하며 사과했다.

당시 오우양은 이웃에게 직접 차량 수리비를 건넬 수도 있었지만 그러는 대신 아들에게 2000위안(약 37만원)을 쥐어줬다. 이후 "실수를 했으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2000위안을 드리면서 사과를 하고 오라"고 말하며 아들을 이웃집에 보냈다.

이런 지시를 한 이유에 대해 오우양은 "어떤 대가가 따를지 알지 못했다고 해도 실수를 한 사람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걸 아들이 배우길 바랐다"고 밝혔다.

오우양의 행동은 현지 SNS에 알려지며 "훌륭한 교육 방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 누리꾼은 "화를 내거나 벌을 주는 것보다 아이들이 자기 스스로 무언가를 깨닳을 수 있도록 하는 게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라고 했다. 또다른 누리꾼도 "이 사람의 아들은 이번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책임감 있는 아버지에게서 영감을 받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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