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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동남권 조직 확대 조직개편안 의결... 노조 "꼼수에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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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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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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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전경
KDB산업은행 전경
KDB산업은행이 동남권 지역 조직을 확대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산은 노동조합은 부산 이전을 위한 '꼼수'라며 조직개편안을 의결한 이사회와 회사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산은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기관리 대응과 핵심산업 지원체제 구축, 효율적 조직관리를 위한 편제 조정, 지역균형발전 선도 등이 목적이다.

먼저 최근 글로벌 금융환경과 거시경제 변동에 대해 선제적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재무관리부문'을 신설한다. 재무관련 업무를 통합하고 재무기획과 자금조달간 효율성을 높여 일관성 있는 재무정책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정책기획부문과 경영관리부문을 통합해 '기획관리부문'을 새로 만들었다. 경영정책과 조직 조직·인사관리의 연계를 강화해 조직운용 전반의 효율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동남권 지역을 국가성장의 양대축으로 육성하고자 국내지점 영업을 총괄하는 중소중견부문을 '지역성장부문'으로 명칭을 바꾼다. 부문 내 네트워크지원실과 지역성장지원실은 '지역성장지원실'로 통합해 유사업무를 일원화하고 부산지역으로 이전해 지역성장 지원 업무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부산 지역으로는 50여명의 인력이 이동될 전망이다.

특히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해당 부문 내 신설해 동남권지역 녹색금융, 벤처투자, 지역개발 업무 등을 추진한다. 조선·해운업체의 금융지원 강화와 차세대 선박금융업무 지원을 위해 해양산업금융본부 산하 해양산업금융실을 '해양산업금융1실'과 '해양산업금융2실'로 확대 개편한다.

이와 관련 산은 노조 관계자는 "산은 본점의 부산 이전을 위한 꼼수"라며 "이번 조직개편안을 의결한 이사회와 회사에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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