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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美 점유율 65%로 하락…"3년 뒤엔 20%도 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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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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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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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AFPBBNews=뉴스1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AFPBBNews=뉴스1
테슬라가 여전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차이긴 하지만 시장 지배력은 줄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쟁업체들이 테슬라보다 더 저렴한 전기차 모델들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29일(현지시간) 올 3분기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시장 점유율이 6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71%, 2020년 3분기 79%에서 낮아진 것이다.

S&P는 2025년이 되면 테슬라의 전기차시장 점유율이 20% 미만으로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모델이 현재는 48개지만 2025년이 되면 159개로 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S&P는 "테슬라가 아직 경쟁하고 있지 않은" 5만달러 미만의 전기차들이 미국에 출시되면서 테슬라의 시장 지배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의 모델3는 4만8200달러부터 시작하지만 대리점에서 판매될 때는 여러 옵션들이 붙으면서 가격이 더 올라간다.

S&P는 "테슬라와 똑같거나 더 나은 기술력과 생산력을 갖춘 새롭고 더 구매 가능한 대안들이 나타나면서 테슬라의 입지가 변하고 있다"며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선택이 늘면서 테슬라의 시장 지배력은 앞으로 더욱 도전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테슬라도 좀더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 모델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10월 3분기 실적 발표 때 좀더 저렴한 새 모델의 전기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한 날짜를 말할 수는 없지만 이것이 지금 우리 신차 개발팀의 최우선 순위"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전날 테슬라가 생산 원가와 부품을 줄이고 내부 인테리어를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입 단계(entry-level)의 모델3를 개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S&P는 전기차시장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이 낮아져도 자동차 판매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가 생산하는 완전 전기차시장 자체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이날 1.1% 하락한 180.83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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