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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 배치 한 달, 아들이 총상 입고 사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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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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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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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강원도 육군부대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병사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하고 있다.

지난 29일 육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저녁 8시50분쯤 강원도 인제군 일반전초(GOP) 부대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이등병 A씨(21)가 총상으로 사망했다.

해당 병사는 사고 직후 CPR(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같은 날 오전 5시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해당 병사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B씨는 '제 아들이 입대 후 3달 만에 총상으로'라는 제목의 글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엄두가 안 나서 조언을 구한다"며 운을 뗐다.

B씨는 "저희 둘째(아들)가 올 9월에 군대에 들어갔다"며 "오랜 해외 생활이 지겨워서 대학도 한국외국어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가기 위해 올해 초 휴학계를 내고 기다려서 들어간 군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28일) 저녁 부대 상급자에게 전화가 왔다"며 "애가 부대에서 총상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어떤 설명도 없다. 빨리 부대로 오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애 엄마는 놀라서 쓰러지고 전 지금 비행기 표를 급하게 찾아보니 내일 오후 2시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게 있어 그걸로 (한국에) 간다"고 했다.

해외에서 거주 중인 대신 B씨의 형이 부대로 급히 갔지만, 부대 측에선 "부모 외에는 설명할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B씨는 "근무지는 12사단 GP였다"며 "방금 부대에서 사인을 알려줬는데 훈련 마치고 부대 배치된 지 한 달 만에 자살이라고 그러면서 병원으로 (시신을) 옮기는 데 동의해달라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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