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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현금부자' SKC, 동박산업 중국 도전에도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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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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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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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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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95,400원 ▼400 -0.42%)가2024년까지 4조원 이상 대규모 시설투자(Capex) 투입 전망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며 올해 말 기준 2조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30일 SK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0만9500원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제적 자금 확보 및 사업 재편을 통한 사업/자회사 매각 대금 확보를 통해 올해 3분기 기준 1조 이상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4분기 인더스트리(Industry) 소재 사업부문 매각 완료로 약 1조2000억~1조3000억원의 매각대금이 순유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한편 동사의 말레이시아 동박 플랜트(No.1/No.2)는 내년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완공될 전망"이라며 "고객사 품질 인증 등을 마치고 내년 4분기부터는 연결 실적에 추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동박산업 분야에선 중국의 도전이 거세다. 중국 업체들의 증설에도 불구하고, SKC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동박 공급능력 증가세가 거세다"며 "중국은 올해 26만9000톤(상반기 12만2000톤/하반기 14만7000톤)의 신증설로 올해 말 동박 생산능력이 63만2000톤으로 지난해 대비 74.1%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동박 산업은 집중적인 생산능력 확대 단계에 있다. 계획된 생산능력의 방출은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티타늄 드럼을 포함한 동박 제조장비들의 원활한 조달이 내후년까지도 힘든 상황"이라며 "신규 진입 속도/라인 정상 수율 획득/제품 인증 등에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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