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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택한 허태수 GS회장…4세 허태홍·진홍 임원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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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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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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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이태형 신임 부사장, 오른쪽이 김창수 신임 부사장./사진=GS
왼쪽이 이태형 신임 부사장, 오른쪽이 김창수 신임 부사장./사진=GS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선택은 안정 속 혁신이었다. 부사장 승진 2인 등 총 32명에 대한 그룹 인사를 내정, 발표하면서 대부분 계열사 대표이사를 유임시켰다. 올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과를 낸데 대한 격려와 함께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는데 따른 안정적인 리더십 강화에 방점을 뒀단 분석이다.

그러면서 신사업 관련 라인업엔 신임 임원을 대거 배치해 새로운 동력을 수혈했다. GS그룹 오너 일가 4세인 허태홍 GS퓨처스 대표이사와 허진홍 GS건설 투자개발사업그룹장은 각각 상무로 승진, 임원 반열에 오르며 본격적인 경영자 수업에 들어갔다.

GS는 30일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 선임 21명, 전환배치 3명 등 총 32명에 대한 2023년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최종 발령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이태형 ㈜GS 재무팀장(CFO) 겸 PM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이태형 부사장은 GS그룹 내 사업 전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적극 지원해 왔다. 향후 그룹 위험 요인에 선제 대응하고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는 임무를 받았다.

김창수 GS칼텍스 지속경영실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M&M(Mobility&Marketing)본부를 맡는다. 윤활유, 석유화학, 정유소매 등 현장 비즈니스는 물론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등 사업지원 분야까지 두루 경험했다. 향후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GS칼텍스 전선규 상무, 최우진 상무, GS리테일 정영태 상무, 김진석 상무, GS글로벌 김상현 상무는 전무로 승진한다. GS포천그린에너지 대표이사 임철현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GS동해전력 대표이사로 이동한다. 이번 인사의 유일한 대표이사급 변경이다.

이 외에도 GS에너지가 전력신사업부문장과 수소/신사업개발부문장에 각각 이승엽 상무와 이승훈 상무를 신규 임원으로 발탁했다. GS칼텍스는 뉴에너지부문장에 도현수 상무를 승진 발령했다. GS리테일은 HMR사업부문장 홍성준 상무, 디지털마케팅부문장 강선화 상무를 신규 보임했다. GS건설은 온창윤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GS글로벌 박준석 산업재사업부장, GS E&R 정재훈 DX실장도 상무가 됐다.

GS 오너일가 4세의 승진도 눈에 띈다. 북미 지역의 신기술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GS그룹 전반의 미래성장 기회 발굴을 지원하고 있는 GS퓨처스 허태홍 대표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허태수 회장의 형인 4남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의 둘째아들이다. GS건설의 투자개발사업그룹장 허진홍 상무도 신규 임원에 올랐다. 3남 허진수 전 GS칼텍스 회장의 둘째아들이다.

발전계열사 일부를 제외하고 주요 계열사 대부분 대표이사가 유임된게 눈길을 끈다. 내년 이후 사업 환경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경영의 연속성을 보장하면서 안정적 리더십을 다졌다. 위기대응 역량을 키우겠다는 의도도 반영됐다.

그룹 관계자는 "유가와 환율, 금리, 국제경기 등 GS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변동성이 크다"며 "이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점에서 중단 없는 리더십이라는 가치에 이번 인사의 방점이 찍혔다"고 말했다.

허태수 회장 부임이후 최근 3년간 GS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과 혁신이 뿌리를 내리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현 경영진의 연륜과 경험을 통해 지속 성장과 혁신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려는 포석이다.

그러면서도 신사업과 DX(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동력은 신규 임원으로 채웠다. 전체 상무급 신규 임원 21명 가운데 10명(48%)이 신사업 및 DX 추진 인력이다. 미래 신성장 동력에 힘을 더욱 싣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허태수 회장은 인사에 앞서 "최근 급격한 사업환경의 변화는 외견상 위협인 동시에 본질적으로 새로운 기회"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면서 보다 절박하게 미래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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