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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억→514억' 몸값 5배 잭팟은 기본... LAD, 1R 복권 또 터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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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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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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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 밀러./AFPBBNews=뉴스1
셸비 밀러./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또 한 번 메이저리그 신인 1라운드 유망주 출신 복권을 긁어본다. 이번 주인공은 셸비 밀러(32)다.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30일(한국시간) "밀러와 1년 150만 달러에 인센티브가 추가되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밀러는 2009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9번으로 세인트루이스에 지명됐다. 2012년 데뷔해 2013년 선발 로테이션을 풀타임으로 소화하면서 31경기 15승 9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 3위를 차지했다.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된 2015년에는 선발 3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음에도 6승 17패로 리그 최다패 불명예를 안았다. 통산 성적은 167경기 38승 58패 평균자책점 4.21.

이때부터 밀러의 커리어는 하락세를 겪기 시작했다. 다시는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7개의 팀을 떠돌며 떠돌이 신세가 됐다. 올해 역시 샌프란시스코에서 4경기 평균자책점 6.43으로 반등에 실패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도 충분한 선수임에도 LA 다저스는 곧바로 밀러를 40인 로스터에 진입시키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안겨줬다. 의외의 선택이지만, 다저스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다저스는 리그 최고의 육성 시스템을 갖춘 팀으로 유명하다. 다른 팀에서 방출된 선수라도 그들의 손에서 다시 태어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렇기에 다저스도 표면적인 성적이 어떻든 자신들의 기준에 맞는 선수들을 데려온다.

올해도 그러한 사례가 있었다. 얼마 전 LA 에인절스와 3년 3900만 달러(약 514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한 타일러 앤더슨은 올 시즌 전까지만 해도 800만 달러(약 105억 원) 선수에 불과했다.

앤더슨은 콜로라도가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20번에 지명한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그러나 2016년 데뷔 후 다저스에 오기 전까지 117경기 29승 38패 평균자책점 4.62로 평범한 투수에 불과했다. 자연스레 콜로라도, 샌프란시스코, 피츠버그, 시애틀 등 여러 팀을 전전하며 올해 다저스에 정착했다.

흔한 하위 선발 복권으로 여겨졌지만, 잭팟이 터졌다. 앤더슨은 30경기 15승 5패 평균자책점 2.57, 178⅔이닝 138탈삼진으로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었다.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고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을 올리는 등 최고의 선발투수로 거듭났다. 그 성과를 바탕으로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뒤 FA 시장에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3년 3900만 달러의 계약을 따냈다. 1년 만에 몸값이 5배가 오른 것이다.

다저스의 복권 성공 사례는 앤더슨 뿐이 아니다. 앤드류 히니, 에반 필립스, 알렉스 베시아 등 투수뿐 아니라 저스턴 터너, 맥스 먼시 등 방출된 선수들을 데려와 올스타급 선수들로 키워낸 사례는 수두룩하다. LA 다저스는 또 한 번의 1라운드 복권을 터트릴 수 있을까.

타일러 앤더슨./AFPBBNews=뉴스1
타일러 앤더슨./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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