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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0원 정산' 권진영, 명품매장서 법카 쇼핑…28억 횡령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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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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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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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가수 이승기,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머니투데이DB,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왼쪽부터 가수 이승기,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머니투데이DB,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수익에 대한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고개를 숙였다. 법인카드를 이용해 회삿돈 수십억원을 사적으로 썼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다.

권 대표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매니저로 25년을 살았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번 일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은 처음 겪는 것 같다"며 "어떤 다툼이든 오해든 그 시작과 끝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25년을 다해 만든 회사 후크엔터에도, 지금 소속된 연예인들한테도 어떠한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란다"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승기와 분쟁에 대해서는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져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갑자기 일어난 사태로 매일매일이 지옥이었을 우리 후크 엔터 직원들께도, 이번 사태로 보고 싶지 않은 뉴스를 접한 모든 분께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표했다.

배우 이승기. /사진제공=KBS 2022.09.0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이승기. /사진제공=KBS 2022.09.0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권 대표는 최근 음원 수악에 대한 정산 문제로 이승기와 입장 차를 보이며 갈등을 빚어 왔다. 이승기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 최선에 따르면 이승기는 2004년부터 18년간 '내 여자라니까', '삭제', '하기 힘든 말' 등 137곡을 발매해 100억원 넘는 수익을 남겼지만,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단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

여기에 권 대표는 2016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6년 동안 후크 엔터 법인카드를 사용해 약 28억원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날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권 대표는 루이비통 등 명품 매장에서 법인카드로 물건을 구입하고, 온라인 쇼핑과 병원비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또 회사와 무관한 그의 어머니도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또 권 대표와 이승기 매니저 사이의 대화를 공개하며 권 대표가 이승기에 대해 "너무 많은 지출을 삼가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법인카드를 업무가 아닌 사적으로 사용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 법인세를 추징당하고 법인카드를 유용한 직원은 업무상 횡령·배임죄에 해당, 형법 제356조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가중 처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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