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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집값 연착륙 위해 노력...금리인상 속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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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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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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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은행에서 브리핑실에서 이날 열린 금통위 통화정책방향회의 결과에 대해 설명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은행에서 브리핑실에서 이날 열린 금통위 통화정책방향회의 결과에 대해 설명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내 경기둔화 가능성과 집값 하향안정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30일 로이터통신이 추죄한 컨퍼런스에 화상으로 참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을 기계적으로 따라갈 필요는 없고 국내 물가와 경기지표와 연준 정책 등을 모니터링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아직 5% 수준이라 물가안정 정책이 우선"이라면서도 "다만 내년 경제전망을 기존 2.1%에서 1.7%로 하향하고 글로벌 경기둔화와 함께 우리 성장률도 둔화되고 있어 통화정책도 이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기간 부동산 가격이 40% 상승했고, 그 이후 올해 7% 정도 하락했다"며 "과도한 긴축으로 부동산 가격이 조정되는 것을 신경쓰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은 경착륙이라기 보단 고금리상황에 따라 조정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통화정책 운용시 부동산시장 상황도 감안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주택가격의 연착륙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내년 우리 경제침체 가능성에 대해선 "한국도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을 피할 수는 없다"면서도 "최근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시사로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면서 통화정책을 좀 더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금리 전망 관련 "현재로서는 불확실성이 높다"며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언급한 금통위원들의 최종금리 전제대로 움직인다면 최종금리는 3.5% 전후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총재는 지난 금통위에서 최종금리 3.5% 수준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세명 나왔다고 전한 바 있다.

이 총재는 "현재 물가가 5% 수준임을 감안하면 실질금리는 아직 마이너스인 상황"이라며 "과도한 긴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중으로 주요국의 금리인상 기조와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책이 끝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길 바란다"며 "한국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경쟁력있는 산업도 다양해지고 있어 IT(정보통신)산업, 서비스산업, 문화산업 등이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당국이 단기 금융시장 경색에 대응해 시장안정화 조치를 발표했음에도 여전히 CP(기업어음) 금리 등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향후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최근 자금시장의 경색은 지방정부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사건의 결과"라면서 "두 차례의 대책을 발표한 뒤 CP를 제외한 자금시장은 회복됐는데 앞으로 연말 결산 관련 이슈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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