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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절대 수출 금액 저점 전망…다음 국면 기대 가능성"-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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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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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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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절대 수출 금액 저점 전망…다음 국면 기대 가능성"-SK
SK증권이 2일 무역수지가 2023년 1분기 적자 정점을 이룬 후 4분기에나 흑자 전환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11월 수출은 전년 대비 14%나 감소했다"며 "전월 -5.7%보다 골이 더 깊어진 데에는 최대 비중 품목인 반도체 수출 부진(-29.8%) 여파, PMI 로 대변되는 글로벌 경기 부진(=수입 수요), 중국의 봉쇄 조치 장기화에 따른 수출 부진(對중국 -25%)과 잇따른 대중무역적자, 24일부터 돌입한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난 등의 복합적인 원인과 배경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증권은 두 자리 수에 이르는 월간 수출 감소율이 2023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올해 연간 +5.6%, 내년 -9.2%)"며 "2023년 1분기, 2분기 에 각각 -13%, -15% 이후 4분기 에 +4%로 플러스 전환되는 경로"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수출입 단가의 하락 전환이 내년 상반기까지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리변수인 유가를 85달러(또는 그 이하)로 가정한 궤적을 보면 직관적으로 가늠해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최대 비중 품목인 반도체 부문의 재고 문제와 가격 하락이 2023년 2분기에나 안정을 논할 수 있다는 담당 섹터 의견과도 궤를 같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입도 수출과 세부 경로는 달라도 2023년에 우하향이 지속되리라 본다"며 "올해 연간 +18.7% 증가율과 대비되는 -10.4% 전망값이 도출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출과 수입의 상대적 차이를 고려한 무역수지는 적자를 이어가다 2023년 4분기에나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면서도 "다만 그 동태적인 흐름은 2023년 1분기에 적자의 정점을 이룬 후 적자폭을 줄여나갈 것으로 추정돼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안영진 연구원은 "국내 상장사들의 약 70% 가량이 수출기업이라는 사실을 반영하듯 수출은 상장사들의 이익 전망과도 직결된다"며 "그래서 가장 단순화시켜 수출로 코스피 지수의 큰 움직임을 생각해 본다는 것도 틀린 말이 아닌 셈(일정 정도의 시차와 높낮이 고려 시)"이라고 설명했다.

또 "SK증권의 추정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가 절대 수출 금액의 저점일 것이라 본다"며 "그 과정에서 경제적·심리적으로는 피로감이 누적될 수 있겠지만, 순환의 관점에서는 다음 국면에 대한 기대도 작용·반작용처럼 뒤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표적으로 무역수지와 외국인 수급간의 통상적인 상관관계에 주목해 본다"며 "그 동안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매출(수출)도 감소하고 이익(무역수지)도 나지 않아 접근을 꺼려왔지만, 적자의 폭이 줄고 4분기에 흑자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은 다시 접근해 볼 만한 재료로 활용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화 강세와 함께라면 더 그렇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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