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영상]'빨간불' 걸린 10차선 횡단보도 노인, 달려나온 운전자 '감동 사연'

머니투데이
  • 황예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2.12.02 10:29
  • 글자크기조절
지난 9월27일 밤 9시쯤 경기도 고양시 왕복 10차선 횡단보도에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가 적색 신호에 걸리자 운전자가 달려나와 할머니를 도왔다./사진=한문철TV
지난 9월27일 밤 9시쯤 경기도 고양시 왕복 10차선 횡단보도에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가 적색 신호에 걸리자 운전자가 달려나와 할머니를 도왔다./사진=한문철TV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가 왕복 10차선 도로의 횡단보도에서 적색 신호에 걸리자 한 차량 운전자가 달려나와 할머니를 도왔다.

29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시스템은 없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9월27일 밤 9시쯤 경기도 고양시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운전자 A씨는 횡단보도 앞에 차량을 멈춰 세우고 신호 대기 중이었다.

당시 횡단보도에선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가 녹색 신호가 켜지자마자 지팡이를 짚은 채 길을 건너기 시작했다. 그러나 할머니가 횡단보도의 중간까지 다다르지도 못한 시점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횡단보도에 갇힌 할머니가 느리게 걷는 와중에도 반대편 차량들은 주행을 했다. 이를 본 A씨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비상등을 켠 뒤 차량에서 내렸다.

이후 A씨는 할머니를 옆에서 부축하면서 차량이 달려오지 못하도록 간간히 도로를 향해 손을 들어 보였다.

A씨는 "당시 할머니가 매우 느린 걸음으로 횡단을 해서 시간 내에 다 건너지 못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빨간불이 켜졌다"며 "뒤에서 오는 차량들은 할머니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A씨는 "무사히 건널 수 있게 도와드리자 할머니가 마지막에 눈인사로 고맙다고 인사를 하더라"라며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남을 도울 수 있었다는 사실에 기뻐 영상을 제보하게 됐다"고 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약자를 배려하기위한 시스템은 왜 없을까"라며 "벨을 누르면 횡단 시간이 연장되는 등 새로운 제도가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보면서 사고가 날까 마음을 졸였다", "야밤에 시력이 안 좋은 운전자도 많을 텐데 너무 위험하다", "교통약자를 위한 시스템이 도입돼야 할 것 같다", "도로 폭이 넓을수록 보행자 신호가 짧아지는 아이러니", "요즘 신호등은 약자 배려도 없이 그냥 후딱 바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월27일 밤 9시쯤 경기도 고양시 왕복 10차선 횡단보도에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가 적색 신호에 걸리자 운전자가 달려나와 할머니를 도왔다./사진=한문철TV
지난 9월27일 밤 9시쯤 경기도 고양시 왕복 10차선 횡단보도에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가 적색 신호에 걸리자 운전자가 달려나와 할머니를 도왔다./사진=한문철TV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IRA 기대 너무 컸나"…배터리 3사 '세 감면 규모' 분석 돌입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제 3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