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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어디갔나 했더니…카타르 TSG 브리핑서 포르투갈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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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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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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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차두리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TSG 브리핑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뉴스1
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차두리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TSG 브리핑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뉴스1
축구 국가대표 출신 차두리(42)가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카타르에 머물고 있다.

차두리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메인 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FIFA TSG 브리핑에 기술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차두리가 속한 TSG는 월드컵 현장에서 경기를 분석하고 공식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의 일을 한다. 대회 최우수 선수인 골든볼 등 개인 수상자 선정에도 관여한다.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0대 0으로 비겼고,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로 2-3으로 석패했다.

현장에서 경기를 본 차두리는 "전체적으로 두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골을 넣어야 한다. 월드컵에서 한 경기 3실점(가나전)은 너무 많다"며 "오히려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기회가 더 있었다고 본다. 가나전 후반에서의 득점을 위한 에너지를 그때도 보여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28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조규성이 후반전 동점 헤딩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달 28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조규성이 후반전 동점 헤딩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사진=뉴스1
가나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조규성(24·전북 현대)에 대해서는 "한국 선수들이 이제는 신체적으로 유럽 선수들에 크게 밀리지 않는다"며 "헤더로 멋지게 두 골을 넣은 건 한국 축구에 좋은 일이다. 한국 스트라이커가 세계 축구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1무 1패에 그친 한국은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비기거나 질 경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은 확정된다.

차두리는 3차전에 대해 "포르투갈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우리보다 뛰어난 건 확실하다. 집중하지 않을 때 득점할 선수들이 곳곳에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루과이전을 직접 보니까 리듬을 아주 잘 타고 있는 것 같진 않다. 어떻게 수비하고 대응할지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많이 뛰어야 한다. 전환되는 상황에서 빠르고 공격적으로 공간을 찾아야 한다"며 "수비할 때는 상대를 괴롭히면서 잘하는 기술을 못하게 하고, 용기 있게 직선적으로 득점 기회를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차두리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TSG 브리핑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사진=뉴스1
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차두리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TSG 브리핑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사진=뉴스1
차두리는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를 앞둔 후배들에게 "16강 진출 여부를 생각하기보다 마지막 경기에서 이길 기회를 마련하면 좋겠다"며 "4년 전에 독일을 이겼고, 2002년에도 포르투갈을 이긴 경험이 있다. 이번 한 경기만 생각하고 많은 에너지를 쏟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가나전에서 추가시간 한국의 코너킥 기회를 주지 않고 경기를 끝낸 앤서니 테일러 주심에게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에 따라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전에서 벤치에 앉지 못한다. 무선 지시도 불가하고, 하프타임에 라커룸에도 갈 수 없다.

이에 대해 차두리는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그동안 준비해온 걸 경기장에서 보여준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축구는 전술과 전력도 중요하지만 정신이 많은 걸 결정한다"고 용기를 줬다.

한편 차두리는 선수 시절 2002 한일 월드컵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포함해 국가대표로 76경기에 출전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리그에서도 활약했던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 코치를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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