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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1억불 원전해체 수주…경수로·중수로 기술 확보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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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조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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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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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이 2일 오전 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원전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사진=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이 2일 오전 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원전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사진=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가 원자력발전(원전) 해체 시장 확대에 대비해 2030년까지 해체 전문기업과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1억달러 규모(약1300억원)의 첫 원전해체 사업 수주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원전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원전해체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해체 전문 기업 100개 육성, 전문 인력 2500명 양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3482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경수로·중수로 해체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적 확보를 위한 초기 시장을 형성하고, 기술 인증과 전문기업 확인 제도를 신설하는 한편, 국내 해체 역량에 맞춘 단계적 해외 진출 전략도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달 착공한 원전해체연구소를 해체기술 실증체계과 원스톱 수출 컨설팅 기능을 함께 갖춘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날 협의회에 이어 개최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에는 산·학·연 전문가와 일반인 2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진출을 위한 기관·기업별 진출 전략과 해외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프랑스 국영 원전기업 오라노 측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해체 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 기술과 인력 확보, 원전해체 종합계획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대권 한국수력원자력 해체사업부장은 "국제 협력을 확대해 해외 원전을 인수해 해체 사업을 수행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은 수출주도형 국가인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기회"라며 "원전 해체 산업 생태계 구축과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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