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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으로 SOC 건설 차질…고속도로 92곳 공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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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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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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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이 2일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국토부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이 2일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국토부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SOC 건설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96곳 중 92곳이 공사 중단 됐거나 중단을 앞두고 있다.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은 2일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안성~구리 7공구 사업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에 따른 원자재 공급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사태로 전체 25개 공구 중 24개 공구에서 콘크리트 타설이 중단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피해 최소화를 위해 토공 등 작업이 가능한 공종을 발굴해 우선 추진하고 있으나, 대부분 공구가 콘크리트 타설이 필수 공정이므로 운송거부가 장기화될 경우 전체 공정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길어지면서 공사를 멈추는 도로, 철도 건설 현장이 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96개 중 약 96%인 92개 현장(28조4000억원)이 주요 공정이 중단되었거나 이번주 내 중단될 예정이며, 국도 건설사업도 110개 중 76개 현장(9조8000억원)이 주요 공정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철도 건설사업은 171개 중 32개 현장(5조4200억원)의 주요 공정이 이번주 중단될 예정이며, GTX-A, 호남고속철도, 신안산선 등 주요 사업들도 지연될 우려가 있다.

어 차관은 "국토부의 SOC사업 대부분이 지역 숙원사업으로서, 사업이 지연될 경우 국민들이 받을 실망감이 매우 클 것 같아 안타깝다"며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하되, 무리한 작업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준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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