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수원발발이'가 동네 주민…"1분 1초도 숨을 못 쉬겠다"

머니투데이
  • 남형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1,534
  • 2022.12.04 10:57
  • 글자크기조절

경기 화성시 초등학교 학부모가 올린 국회 청원, 달성 인원 5만명 '육박'…"박병화 봉담 거주 매우 위험…한 아이의 엄마로서 퇴거 촉구"

'수원 발발이'로 불리는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가 출소한 지난 10월 31일 오전 박병화의 거주지로 알려진 경기 화성시의 한 주택가 앞에 경찰 병력이 배치돼 있다./사진=뉴스1
'수원 발발이'로 불리는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가 출소한 지난 10월 31일 오전 박병화의 거주지로 알려진 경기 화성시의 한 주택가 앞에 경찰 병력이 배치돼 있다./사진=뉴스1
"연쇄 성범죄자 박병화가 2005년부터 수원 일대서 범죄를 저질렀을 때, 저와 저희 가족은 인근에 살았습니다. 저와 저희 가족은 아직도 공포와 두려움 속에 살고 있습니다."

연쇄 성범죄자 박병화(39)와 같은 동네에 산다는 주민이 지난달 8일 국회 홈페이지에 올린 국민 청원이다.

이른바 '수원발발이'라 불리는 박병화(39)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했다. 징역 15년형을 선고 받은 뒤, 지난 10월 만기 출소했다

박병화는 출소 후 경기 화성 봉담읍의 대학가 원룸에 입주했다. 이에 화성 시민들은 '박병화 화성 퇴출 시민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성범죄 재범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같은 동네에 살게할 수 없단 거였다.
지난달 1일 오전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수원 발발이'로 불리는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자택 앞에서 지역 학부모들과 정명근 화성시장이 법무부를 규탄하며 박병화의 퇴거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달 1일 오전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수원 발발이'로 불리는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자택 앞에서 지역 학부모들과 정명근 화성시장이 법무부를 규탄하며 박병화의 퇴거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병화의 퇴거를 원한다는 청원자도 같은 주장을 했다. 청원자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지내는 이곳 화성 봉담에서, 범죄가 재현될지 모른단 생각에 1분 1초도 숨을 쉴 수가 없는 상태"라고 했다. 이어 그는 "화성 봉담은 5개 대학, 17개 초중고가 밀집된 지역이라 박병화의 거주가 매우 위험하다""성범죄자의 3년 내 재범 확률은 62%라고 한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퇴거를 촉구한다"고 했다.

박병화 가족은 출소 1주일 전, 12개월짜리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건물주가 뒤늦게 계약 해지를 서면으로 통보했으나 박병화 측은 불응하고 있다. 박병화 거주하는 원룸촌에서 500미터 떨어진 곳엔 초등학교도 한 곳 있다.

이에 해당 원룸 앞에선 박병화 퇴거를 외치는 집회가 매일 열리고 있다. 화성시도 강제 퇴거 TF를 꾸리고,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수원발발이'가 동네 주민…"1분 1초도 숨을 못 쉬겠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주식 물려있는데 '상폐' 공포…감사보고서 못 낸 19곳 어디?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