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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폭로 전문' 어산지·스노든 지지?…사면 여론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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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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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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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썰

/사진=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트위터
/사진=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트위터
트위터의 새 수장이 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폭로 전문가' 줄리언 어산지 위키리크스 공동설립자와 전직 미국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에 대한 사면 찬성 여부를 조사하고 나섰다.

4일(현지시간) 미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어산지와 스노든에 대한 사면 찬성 여부 투표를 진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조사는 게시된지 3시간 만에 110만8637건의 투표 수를 기록했다.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7시 기준 80.4%가 두 사람의 사면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폭로사이트 '위키리크스'의 공동설립자인 어산지는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 유출 등 18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어산지는 2019년 도피 생활 중 영국에서 체포됐고, 영국 내무부는 지난 6월 어산지의 미국 송환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와 영국 가디언, 프랑스 르 몽드, 독일 슈피겔, 스페인 엘 파이스 등 5개 신문사는 어산지에 대한 공소 취소를 촉구하는 공동 서한을 발표하기도 했다.

스노든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사찰 의혹을 폭로한 전직 미국 정보요원으로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를 인용, 스노든이 러시아 여권을 발급받고 시민권 선서를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언론 자유'를 내세우고 있는 머스크의 운영 정책 일환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추진할 당시 기존 트위터의 콘텐츠 규제에 대해 수차례 비판의 뜻을 밝혔다. 머스크는 콘텐츠 규정을 완화하는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 등 사용이 중지됐던 계정들을 복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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