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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IFC |
5일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14조3000억원으로 10월(12조9000억원) 보다 소폭 증가하며 거래대금 감소세가 일단락됐다"며 "지난 3분기(13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나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지난 11월 중 지수 반등과 함께 개인 거래대금이 8월 이후 처음으로 9조원 대를 회복했으며 시가총액 회전율 역시 역사적 저점 구간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3분기 중 가파르게 상승했던 시장금리 역시 11월 들어 하락 반전하며 증권사의 실적 부담이 완화되고 향후 국내외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와 함께 금리인상 폭도 축소될 것으로 보여 채권 고나련 손익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통상 12월은 계절적으로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4분기 브로커리지 손익이 3분기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10월 이후 주요국 증시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4분기엔 채구너 뿐 아니라 주식,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운용손익 또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동성 위축우려 완화에 다른 금리 및 증시여건 개선으로 증권업황은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엔 올해 보다 금융권 내 신용위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시장위험과 유동성위험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고 금융시장 및 유동성 환경에 보다 민감한 증권업황 역시 추가악화 보다는 개선의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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