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 필룩스, 리미나투스 파마 美 나스닥 상장 "글로벌 의약품 출시 가속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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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 필룩스 (442원 ▼20 -4.33%)가 바이오사업 진출을 위해 투자했던 리미나투스 파마(Liminatus Pharma, LLC)가 나스닥에 상장한다.

5일 KH필룩스에 따르면 리미나투스 파마는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인 아이리스 액퀴지션(Iris Acquisition)과 최종 합병상장계약을 체결했다. 아이리스 액퀴지션은 지난 1일(미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 Edgar'에 해당 내용을 공시한 상태다.

합병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 검토와 합병 관련 폼(Form) S-4 유효 인증을 거쳐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합병 회사명은 리미나투스 파마로 변경될 예정이고 최종적으로 나스닥에 상장된다.

크리스 김 리미나투스 파마 대표는 "우리가 목표로 하는 암 적응증 관련 개선된 치료법에 대한 시장 수요가 상당하다"며 "합병을 통한 자본 증가로 해당 의약품들을 시장에 출시하는 일정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밋 메타 아이리스 액퀴지션 대표는 "면역 요법은 수요가 많으면서도 가장 유망한 암 치료법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2030년까지 약 26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글로벌 암 면역 요법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KH 필룩스, 리미나투스 파마 美 나스닥 상장 "글로벌 의약품 출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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