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 2022 한국약제학회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 성료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회장 김진석 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Comprehensive Approach for Post-pandemic Drug Development using Bio-pharmaceutical Technology'를 주제로 2022년 한국약제학회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약제학회 주최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및 국제약물방출학회(Controlled Release Society, CRS) Korea Chapter와 공동 개최했으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미약품, 대웅제약이 후원했다. 이틀에 걸쳐 8개 주제 분야(△Biotechnology & Drug Delivery △Biopharmaceutics, Pharmacokinetics & Metabolism △Drug Design & Development △Manufacturing Science & Engineering △Physical Pharmacy & Formulation Design △Pharmaceutical Quality & Analysis △Polymer Science & Materials △Regulatory Science & Policy)와 스페셜세션을 포함한 총 10개의 연구세션, 1개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동세션, 1개의 교육세션이 진행된 가운데, 국내 연자는 물론 미국, 스페인, 벨기에, 호주, 이스라엘, 일본, 이탈리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 초청된 연자 총 35명이 약제학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제학술대회 첫 날에는 Alexander V. Kabanov 교수(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USA)의 'High-capacity polymeric micelles for chemo/immunotherapy of cancer'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CRS Korea Chapter와의 공동세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차세대 연구자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많은 학생들이 참석했다. 둘째 날에는 황성주 교수(연세대 약학대학)의 'Pharmaceutical applications and prospects of supercritical fluid technology' 기조강연이 있었으며, 식약처와의 공동세션이 마련돼 마이크로니들 및 mRNA 기반 의약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CRS Korea Chapter, 제약산업계와의 공동세션, 대학원생과 젊은 연구자가 참여하는 Young Scientist 세션이 열려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국제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된 기념 만찬에서는 오유경 식약처장 및 외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학술 및 산업분야 기여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시상식을 통해 △학술대상(대구가톨릭대 원권연 교수) △우수논문상(고려대 이은희 교수) △산학기술상(경상국립대 이윤석 교수) △제제기술상(지엘팜텍 박준상 부사장) △혁신기술상(목포대 박진우 교수) △학술발전상(단국대 진성규 교수, 부산대 유진욱 교수) △생산기술공로상(JW생명과학 장형민 부장, 보령제약 박창희 그룹장) △품질관리공로상(에이치케이이노엔 장석영 센터장) △공로상(한국과학기술연구원 권오승 박사)이 수여됐다.

김진석 회장은 "한국약제학회는 2022년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생물약제학 기반 약물개발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 산업동향, 규제정책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및 정부의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함께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연구정보의 공유와 교류를 위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 더욱 발전된 학회의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