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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CEO 13명 임기만료 코 앞…연임·교체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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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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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6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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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대표이사 임기 현황. /그래픽=윤선정 디자인기자
증권사 대표이사 임기 현황. /그래픽=윤선정 디자인기자
연말 연시 임기 만료를 앞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연임과 교체의 갈림길에 섰다. 매크로(거시경제) 상황 탓 각 사 실적은 전년 대비 악화될 전망인데 경영 안정 차원에서 대다수 CEO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11곳의 CEO 13명이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 중 임기 만료된다. KB증권의 박정림·김성현 사장과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사장 임기는 오는 31일까지다.

KB증권의 경우 KB금융 계열사 사장의 평균 임기가 통상 4년(2+1+1)이라는 점에서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연임설도 강하게 흘러나온다. 안정적 조직 운영, 지주 내 KB증권 위상 강화 등이 박 사장의 강점이다. 기업 금융 부문을 책임지는 김성현 사장의 경우 IB 부문 수수료 이익 증가를 이뤄낸 게 성과다.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오는 8일로 예정된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결과에 따라 연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용병 현 회장이 3연임에 성공하면 이 사장의 연임 가능성도 크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미래에셋증권의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의 경우 사실상 연임된 것으로 시장은 평가한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올해 계열사 대표 등 인사에 큰 변화를 두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히면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릴 유일한 증권사로 거론된다.

5번째 임기에 도전하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도 연임에 무게가 실린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인재 중심의 경영을 강조해 온 만큼 단기 실적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임을 결정할 것이란 관측에서다.

국내 증권사 최연소 CEO인 이은형 하나증권 사장의 연임 여부 또한 내년 3월 결정된다. 이 사장은 현재 하나금융지주의 등기임원은 아니어서 주주총회 결의가 아닌 내부 인사 절차에 따라 연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사장, 김신 SK증권 사장, 이석기 교보증권 사장 등도 내년 3월 임기가 끝나지만 주주총회 전 큰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5년째 NH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는 정영채 사장은 지난 3월 임기가 연장돼 2024년 3월까지다.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과 오익근 대신증권 사장도 2024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2009년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한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은 올해 3월 연임돼 2025년 3월까지 메리츠증권을 맡는다.

지난 1월 부임한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의 경우 2026년 3월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황 사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내년 3월까지이나 무난히 연장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올해처럼 시장 전체가 어려울 때는 대표이사 교체시 혼란이 가중될 수 있어 조직 안정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전임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표이사 교체 여부는 단순히 한 해 실적이 아니라 장기적인 흐름을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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