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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페셜티, 경북 영주에 둥지 튼 소셜벤처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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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경북)=심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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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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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 본격 가동

경북 영주시에 소재한 청년교류공간 '스택스(STAXX)'전경./사진=SK스페셜티
경북 영주시에 소재한 청년교류공간 '스택스(STAXX)'전경./사진=SK스페셜티
SK스페셜티의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가 준비 기간 2년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 사회공헌을 넘어 지역소멸 위험에 대응하는 시도로, 액셀러레이션과 투자펀드, 청년교류공간, 창업교육 등 모두 4가지 중점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영주시에 입성한 소셜벤처를 성장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SK스페셜티는 이를 통해 영주지역이 경북의 창업 메카로 부상하길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액셀러레이터인 임팩트스퀘어가 중심이 돼 소셜벤처 성장의 적합한 환경과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도록 이끈다. 특히 경북과 영주시, 창업 유관 단체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프로젝트라 성공을 예견하기에 충분하다는 게 SK스페셜티의 설명이다.

SK스페셜티 관계자는 "청년 소셜벤처의 성공사례가 이어져 영주지역이 경북의 창업 메카로 부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 경제속으로' 소셜벤처 지원역할./사진=SK스페셜티
'영주, 경제속으로' 소셜벤처 지원역할./사진=SK스페셜티



전문 액셀러레이션 성장 가속 페달..50억 펀드로 생태계 활성화


소셜벤처들을 영주로 유치할 수 있었던 주요인은 투자 펀드다. 임팩트스퀘어와 경상북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용사로 나서며,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총 50억 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 중이다. 펀드는 소셜벤처들의 사업 규모 및 성장 단계 등을 고려해 1~5억 원 정도 투자한다. 특히 영주시와 인근 지역 전반에 걸쳐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임팩트스퀘어는 직접 나서 초기 정착 지원금을 비롯한 사업 진단과 멘토링, 네트워킹, 전문 컨설팅 등 소셜벤처 성장을 위한 풀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중심엔 SK스페셜티의 든든한 지원도 한 몫 한다. SK스페셜티는 각 소셜벤처의 업종과 성장 단계를 고려해 SK그룹의 다양한 자원과 네트워크, 유통채널 등을 적극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영주시도 각종 인허가 문제는 물론 지역 자원과 시의 추진사업을 연계하는 등 지원책을 펼친다.

이 같은 전방위적 지원과 관심 속에 영주지역은 벤처 성공을 꿈꾸는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곰표맥주를 탄생시킨 세븐브로이의 창업자들로 구성된 스핀오프 팀인 '울릉디스틸러리'는 영주에서 새로운 로컬 증류주 브랜드를 런칭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존의 백패킹 문화를 업그레이드하겠며 창업한 ㈜백패커스플래닛도 영주에 둥지를 틀었다. 이와 함께 유휴하우스로 이미 전국적 성공 모델을 창출해낸 ㈜블랭크 등 최근까지 8개 기업이 입주하고, 내년 상반기엔 10개사의 소셜벤처가 스택스와 함께 성장하게 된다.


'STAXX' 청년교류공간...지역과 상생


지난 9월 하순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의 청년교류공간 스택스(STAXX)가 준공되면서 영주시에 정착한 소셜벤처들의 관심이 쏠렸다. 스택스는 'Stack'을 어원으로 다양한 사람과 조직이 채워져 변화와 성장을 일으킨다는 뜻과 의미를 담고 있다.

소셜벤처들의 주둔지인 청년교류공간 'STAXX'는 영주 구도심의 학사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 경북전문대학에서 사용하던 건물을 전체 리뉴얼해 1층은 영주 특산물을 활용한 다이닝 '미드필드'와 디저트카페 '스위트타운'이 들어서 이달부터 운영된다. 2층은 공유오피스와 회의실, 3층엔 소셜벤처는 물론 지역 청년들과 관광객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레지던스와 공용 라운지로 마련됐다.

STAXX는 소셜벤처만 입주한 폐쇄적인 요새에 그치지 않고, 지역민과 소셜벤처들이 함께 즐기고 상생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지역 상인의 관심도 뜨겁다. 상인 김모씨(52·영주시)는 "청년교류공간이 스택스에 입주한 소셜벤처들과 기존 상권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쇠퇴한 구도심 상권에 생기와 활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스택스(STAXX)라운지에서 소셜벤처들이 미팅을 열고 있다./사진=SK스페셜티
스택스(STAXX)라운지에서 소셜벤처들이 미팅을 열고 있다./사진=SK스페셜티



창업 교육이 성공 지름길


SK (205,500원 ▲7,600 +3.84%)스페셜티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셜벤처들의 단순 성공만을 사업 성과로 판단하지 않는다. 세밀하고 고도화된 창업교육 만이 창업 성공의 지름길로 판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높은 퀄리티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반인은 물론 창업유관단체와 기관 관계자까지 재전파하는 등 지속가능한 창업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영주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도 창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영주를 창업이 쉬운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큰 그림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우수 청년들에게 강조하는 음수사원(飮水思源)의 메시지도 이 프로젝트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택스에서 성공한 기업이 성공을 꿈꾸는 예비 벤처들에게 노하우 등을 재전파하는 사회환원적 창업 생태계 방식으로도 향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각 소셜벤처들이 사업 운영의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배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영주에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성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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