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무역의 날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박세준 디엑스앤브이엑스 해외사업본부장이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있다./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무역의 날 행사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의 성장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헬스케어 제품들이 중국 수출을 견인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상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내년에 해외 자회사와 관계사들과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발휘될 것"이라며 "디엑스앤브이엑스 자체 브랜드 제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협력 파트너 고객사 상품도 다양한 국가에 수출할 수 있도록 CSO 수출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7,740원 0.00%)는 해외시장 유통 경험이 풍부한 현 경영진을 필두로 수출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8월 중국 최대 의약의료기기 유통업체 구주통의료기기그룹유한공사와 차세대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공급, 판매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중국 전역에 의약품 도소매 물류센터 150개를 보유한 업체다. 내년부터 중국 풍토병 진단키트와 동물진단키트 등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다양한 제품을 개발,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 베이징에 100% 자회사를 설립해 자사 제품 및 서비스도 직접 선보일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중국 자회사, 코리차이나로 이어지는 중국 현지 병의원과 약국 등 메디컬 채널 네트워크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미래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유수의 대학교 및 연구소와 공동 산학연구를 통해 △백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국책과제 공동수행 △당뇨 및 비만치료제 관련 해외 임상시험 참여 △맞춤형 백신 개발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면역세포 프로파일링 연구 △맞춤형 면역항암제 개발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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