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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배터리공장 '첫삽' SK온…"IRA 장기적으로 유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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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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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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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글로벌 톱3"

지동섭SK온 사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2일 미국 뉴욕시(현지시각)에서 블루오벌SK 기공식 기념 한국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SK온 제공 (사진 왼쪽부터 함창우 블루오벌SK 대표,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 지동섭 사장, 이재승 마케팅 담당)
지동섭SK온 사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2일 미국 뉴욕시(현지시각)에서 블루오벌SK 기공식 기념 한국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SK온 제공 (사진 왼쪽부터 함창우 블루오벌SK 대표,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 지동섭 사장, 이재승 마케팅 담당)
"2025년 글로벌 톱3 배터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뉴욕특파원 간담회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능력(캐파)이 가장 커질 것으로 보이는 미국에서 확실한 사업적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 사장은 "SK온은 2017년 업계 10위권에서 지난해 5위 수준으로 올라서는 등 6년간 매출이 지속 성장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앞서 생산되는 차가 많은 중국에 투자기회가 먼저 생겼고 이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주를 위해 유럽으로 갔는데, 이제 미국"이라며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를 생산하는 데 있어 밸런스(균형) 있는 글로벌 생산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지 사장은 "현대차가 전동화에 빠르고 민첩하게 사전 준비를 잘 했고, 그 결과 미국에서 테슬라 다음으로 현대차의 전기차가 잘 팔리고 있다"며 "이 배터리를 SK온이 100% 공급하고 있는데, 미국 시장에서 양사가 밀접하게 사업 확대를 모색 중"이라고 소개했다.

SK온 배터리의 3대 강점으로 △고에너지 밀도 △급속충전 성능 △안정성을 꼽은 지 사장은 "내년 초 열리는 CES에서 우리 급속충전 배터리가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며 "제품 성능에 자부심을 갖고 가장 앞서가는 기술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과 관련, 지 사장은 "미국 내에서 선제적으로 배터리 투자를 해온 만큼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유리한 환경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이 발표한 공급망 규제는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상대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기업이 빠르게 먼저 대응한다면 유리한 환경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혜택 등에 대해선 "연말 또는 내년 초 세부 규정이 나와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온은 지난 7월 미국 포드 자동차와 각각 5조1000억원을 투자해 지분 50대 50의 자동차용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K'를 설립했다. 블루오벌SK는 미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2025년까지 켄터키주 1, 2공장, 테네시주 1공장 등 총 3개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공장 완공 후 연간 생산능력은 총 129기가와트시(GWh)로, 105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탑재한 포드의 전기픽업트럭 F-150라이트닝 120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

한편, 블루오벌SK는 5일 오전 켄터키주 글렌데일에서 켄터키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지 사장, 함창우 블루오벌SK 대표와 포드차 측 경영진, 그리고 앤디 베셔 켄터키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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