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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노마스크' 논란 잠잠해지나…신규확진 5.4만 늘어 '7만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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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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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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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7만7604명, 전일대비 5만4444명 증가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5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2.05.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5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2.05.
6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76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일주일간 이어져온 감소세가 끊어졌다. 83일만에 최다 규모다. 확산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면 최근 재점화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단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실내 노마스크'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7604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이 7만7520명, 해외유입이 84명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740만885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대비 5만4444명 증가했다. 지난달 29일(7만1461명) 이후 일주일간 이어져온 감소세가 멈췄다. 전주대비로도 6143명 증가했다. 화요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5일 7만2864명, 22일 7만2858명, 29일 7만1461명을 기록했다. 한 달간 7만명대에 묶여있긴 했지만, 이날(6일)은 지난 3주 추이에 비하면 증가세가 컸다.

확산세는 '실내 노마스크'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요인이다. 최근 대전시, 충청남도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시사하면서 '실내 노마스크' 논쟁에 불이 붙었다.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도 SNS를 통해 "현재는 벗고 있던 마스크를 식당 출입하면서 착용하고, 착석 후 물 먹으며 벗었다가, 음식 받으러 가면서 다시 착용한다. 이후 식사하면서 벗고, 다시 계산할 때 착용하며, 실외에선 다시 벗는다"며 "이런 방역이 과연 얼마나 효과적일지 의구심을 갖는 국민들의 의견은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힘을 실었다.

일단 정부 측은 실내 노마스크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상태다.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전일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날 것인 만큼 실내마스크 해제는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며 "당장 실내마스크(의무)를 해제했을 때 생기는 억울한 죽음과 고위험 계층의 고생에 대해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어 "학교에서 마스크를 벗으면 어마어마한 독감 유행이 올 것이며 코로나19도 당연히 번질 것"이라고도 우려했다.

질병관리청도 전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5조제3항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및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지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같은 법 제15조의2제6항에서 수습본부장은 지역대책본부장을 지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지자체의 개별적인 방역 완화 움직임에 제동을 건 것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443명으로 전일대비 15명, 전주대비 48명 감소했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중증환자 전담치료) 31.2%, 일반(감염병전담 병원·중등증) 20.4%다. 현재 정부는 중환자 병상 1620개, 일반 병상 1952개를 확보했다.

하루 사망자는 24명으로 전일보다 16명, 전주보다 17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3만79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만3949명이다.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452명, 사망자 수는 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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