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코펜하겐, 연말연시 기념 한정판 '컬렉터블' 출시

로피시엘 옴므

이하정 기자

로얄코펜하겐 컬렉터블 산타 할아버지, 산타 할머니, 크리스마스 트리 2022 연출 이미지/사진=로얄코펜하겐 제공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이 연말연시를 맞아 '컬렉터블' 시리즈에서 2022 크리스마스 피규린, 오너먼트와 2023 이어 플레이트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로얄코펜하겐의 컬렉터블 시리즈는 매년 덴마크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새로운 디자인을 한정 수량으로 제작해 출시한다.

이번 2022 컬렉터블 크리스마스 시즌 신제품은 △산타 할아버지 △산타 할머니 △크리스마스 트리 등 피규린 3종과 오너먼트 1종이다.

피규린은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 산타 할아버지는 첼로를 연주하고 산타 할머니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른다. 트리는 눈꽃과 눈사람 가족 등으로 장식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로얄코펜하겐의 오너먼트는 호두 위에 매달려 있는 귀엽고 앙증맞은 쥐의 모습을 표현했다. 컬렉터블 시리즈는 모두 수공예 방식으로 제작한다. 그 해에만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어 소장가치가 높다.

2023 컬렉터블 신제품으로는 로얄코펜하겐과 빙앤그론달 각각에서 이어 플레이트를 출시한다. 로얄코펜하겐 플레이트는 1908년, 빙앤그론달 플레이트는 1895년부터 그 해를 기념해왔다. 제품 아래에는 제작 연도가 새겨져 있다.

이번 2023 로얄코펜하겐 이어 플레이트는 알란 테켈슨의 디자인 모티브로 어린 양을 안고 바이킹 기념비 앞에 멈춰서 있는 양치기와 덴마크 숲 속 양 떼의 모습을 그렸다. 2023 빙앤그론달 이어 플레이트는 아티스트 다그 삼선드가 디자인한 로스킬레 대성당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