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농협 회장 연임제 도입" 농업계 촉구 잇따라...신협 등은 허용(종합)

머니투데이
  • 세종=정혁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2.12.06 13:24
  • 글자크기조절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 관련 '농협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2.06.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 관련 '농협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2.06.
농업계가 농업협동조합 중앙회장 연임을 내용으로 하는 농협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농축협조합장 협의회는 6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회장 연임 허용 여부는 농협 구성원의 의사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하며 전체 조합장의 88.7%가 연임 허용에 찬성하고 있다"며 "단임제가 갖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농협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으로서 연임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장 임기는 2009년 중앙회장 간선제 및 단임제가 전격 도입된 후 현재 4년으로 연임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간선제는 2021년 직선제로 환원됐지만 단임제는 유지되고 있어 신협, 산림조합,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다른 협동조합과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회에서는 현재 일부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을 허용하는 농협법 개정안 4건이 제출된 상태로 오는 8일 국회 농해수위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조합장들은 "중앙회장 선출방식의 직선제 환원은 중앙회 운영에 전체 농축협의 뜻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연임제 역시 국내외 협동조합이 채택하는 보편적인 제도인 만큼 직선제와 연임제는 자율성 보장을 위해 동시에 시행돼야 한다"며 "지방소멸 등 농업·농촌·농협의 생존과 직결된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중앙회장 연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협 조합장으로 구성된 축산발전협의회도 이날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농협법 개정을 촉구하는 농업계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4-H본부 등 6개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성명서를 통해 "단임제 하에서 농협중앙회장은 일회성, 전시성 위주의 단기사업 등에 과도한 예산을 사용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며 "농협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회장 연임제 도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농협중앙회장 연임을 제한하는 이유 중 하나인 제왕적 권한에 대해 "2009년 이후 중앙회장 권력 분산을 골자로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신경분리, 회장 지위 비상임화, 인사추천위원회 구성, 선관위 위탁선거, 전무이사 권한 이양, 회원감사 조합감사위원장 이양 등 중앙회장의 독단적 의사결정을 막기 위한 여러 가지 안정장치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직선제 도입으로 현직 중앙회장에 대한 유권자의 직접 평가가 가능해져 연임 시 책임경영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새농민중앙회도 "헌법에서도 농업인의 자조조직의 자율적 활동을 보장하고 있는 만큼 농민단체 뿐만아니라 농협중앙회장 선출이나 임기 등에 관해서도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르는 게 마땅하다"며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장 연임 허용 법안 통과를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축배를 들어라" 1년 새 2배 뛴 포스코케미칼…개미들 '환호'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