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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1월 말에 진짜 벗을까? 의무 해제 '기준' 딱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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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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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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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론'을 놓고 여당 내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5일 서울의 한 쇼핑몰에 마스크를 착용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날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출신 대전시장과 충청남도지사에 이어 여당 전(前) 원내대표도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를 주장하는 반면 다른 지도부와 코로나 대책 수장은 섣부른 해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2022.12.05.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론'을 놓고 여당 내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5일 서울의 한 쇼핑몰에 마스크를 착용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날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출신 대전시장과 충청남도지사에 이어 여당 전(前) 원내대표도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를 주장하는 반면 다른 지도부와 코로나 대책 수장은 섣부른 해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2022.12.05.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이르면 내년 1월 말 해제될 가능성이 나온다. 최근 대전, 충청남도가 실내 노마스크를 강하게 요구한 것을 시작으로 여권 의원들이 잇따라 목소리를 더했다. 전일 한덕수 국무총리, 정부 방역 자문역인 정기석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까지 "내년 1월 말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하면서 실내 노마스크에 점차 무게가 기우는 모습이다. 당국은 오는 23일 실내 노마스크 기준을 정하는 지표를 만들 방침이다.

한덕수 총리는 지난 6일 오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해 "오는 23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데 그때쯤이면 마스크 해제가 가능한 기준을 정할 수 있는 지표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내년 1월말 쯤 마스크 해제 요건에 달할 수 있을것이라고 선제적으로 생각을 하는 단계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정기석 위원장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1월 말쯤이면 실내 마스크 해제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라며 "이번 달 말까지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1300만명 중 걸린 사람을 빼고 100%가 맞고 자연 면역이 계속 발생하면 자연면역과 인공면역을 합쳐 1월 말이면 국민 대부분이 면역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5일까지만 해도 실내 마스크 해제 관련 "신중해야 한다"고 보수적인 의견을 냈다.

실내 노마스크 논쟁은 최근 대전시, 충청남도가 이를 강하게 요구하면서 촉발됐다. 이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하태경 의원 등도 SNS를 통해 목소리를 냈다. 이중 권 의원은 "현재는 벗고 있던 마스크를 식당 출입하면서 착용하고, 착석 후 물 먹으며 벗었다가, 음식 받으러 가면서 다시 착용한다. 이후 식사하면서 벗고, 다시 계산할 때 착용하며, 실외에선 다시 벗는다"며 "이런 방역이 과연 얼마나 효과적일지 의구심을 갖는 국민들의 의견은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더구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등 해외에서도 대체로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 기준 해외 주요 국가는 마스크 착용에 대한 권고를 기본으로 하면서 의무화는 주로 의료·복지시설 또는 대중교통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다.

현재로선 오는 23일 실내 노마스크 기준을 정하는 지표에 추가백신 접종률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위원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위한 조건으로 방역당국이 목표로 하는 동절기 추가백신 접종률(60세 이상 50%·감염취약시설 60%) 달성을 제시했다. 중증화율 하락과 사망자 수 감소, 치료제 처방률 상승, 3밀(밀접·밀집·밀폐) 해소 등도 조건으로 들었다.

하지만 이중 추가백신 접종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당국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한 달간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집중 접종기간에 들어선 뒤 이전보다 오름폭이 커지긴 했으나 국민 절반가량 감염, 잦은 백신 접종에 따른 피로감, 백신 이상반응 우려 등 영향으로 아직 당국의 목표치에는 크게 못미친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 접종률은 △ 18세 이상 8.5%(접종자 342만4006명), △ 60세 이상 22.5%(278만3068명)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건강 증진시설, 노숙인·장애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입원자 및 종사자 31.1%(23만5230명) △면역저하자 18.8%(23만8043명)다. 현 추세대로면 추가 접종률이 당국의 목표치에 도달하기엔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도 전일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7604명으로 전일대비 5만4444명 증가했다. 지난달 29일(7만1461명) 이후 일주일간 이어져온 감소세가 끊어졌다. 전주대비로도 6143명 증가했다. 화요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5일 7만2864명, 22일 7만2858명, 29일 7만1461명을 기록했다. 한 달간 7만명대에 묶여있긴 했지만 이날은 지난 3주 추이에 비하면 전주대비 증가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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