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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셀러면 모두 '로켓배송' 가능해질까…배송조직 개편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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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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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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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2일 서울 시내의 주차장에 쿠팡 배송트럭이 주차돼 있다. /사진= 뉴스1
지난 5월 12일 서울 시내의 주차장에 쿠팡 배송트럭이 주차돼 있다. /사진= 뉴스1
쿠팡이 3자 물류(3P) 사업 강화를 위해 직고용한 자체 배송인력인 쿠팡친구 등 배송 관련 인력을 모두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로 옮기기로 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 쿠팡친구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쿠팡 내 배송조직을 모두 물류배송전문기업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로 옮긴다고 밝혔다.

쿠팡은 1만명에 달하는 쿠팡친구의 소속이 달라지더라도 근로조건과 인사제도 등은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소속만 변경될 뿐 업무 내용, 근무 장소 등고 그대로 유지된다. 전적 지원금도 10~50만원가량 받을 수 있게 되며 재직 기간도 그대로 유지돼 퇴직금, 잔여 연차 등도 승계된다.

쿠팡친구가 몸담게 될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쿠팡이 2018년 설립한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다.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택배 운송사업자로 지정받아 대구, 부산 직영 영업점을 포함해 전국에 300개가 넘는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쿠팡은 택배 사업자 면허 취득 이후 꾸준히 3P 사업을 강화하는 데 힘써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향후 쿠팡 오픈마켓 판매자들도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배송 시스템을 이용해 로켓배송으로 상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쿠팡이 직매입하거나 직매입 기반 풀필먼트서비스를 이용하는 판매자들만 로켓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쿠팡은 이를 통해 3P 물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CJ대한통운과 한진처럼 일반 택배로까지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 관계자는 "더 많은 소상공인이 제약 없이 로켓배송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CLS를 중심으로 배송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라며 "CLS로 이동하는 쿠팡친구는 직접 고용되며 급여·휴가 등 근로조건도 동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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