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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임신→아침 7시 귀가…처가살이에 지친 11세 연상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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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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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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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고딩엄빠 2'
/사진=MBN '고딩엄빠 2'
19세, 30세에 만나 아이를 갖고 부부가 된 두 사람이 분가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 2'에서는 21세 박은지와 32세 남편 모준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박은지는 당시 남자친구의 절친이었던 30세 모준민을 만났다. 이별한 박은지에게 모준민이 고백하며 연애를 시작했고, 3개월 차에 임신한 두 사람은 처가의 허락을 받고 우여곡절 끝에 출산했다.

박은지는 친정에서 모준민과 부모님, 여동생, 16개월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박은지는 모준민과 합의한 '자유의 날'을 맞아 밤새 친구들과 놀고 아침 7시에 귀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은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평범한 20대처럼 노래방 가고 밥도 먹고 술 마시고 놀고 집에 왔다"고 설명했다.

흥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 박은지 세 모녀는 모준민을 이끌고 시장으로 향했다. 박은지는 "우리 집은 삼시세끼를 배달과 외식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차분한 성격의 모준민은 "원래 우리 집은 외식을 1년에 한두 번 할까 말까 했다. 엄마가 음식을 만들어주셨다"며 "그런데 처가에 들어와서는 항상 배달 음식이나 외식을 하다 보니 다르다는 걸 느꼈다"고 토로했다. 그는 집밥이 그리워 몰래 본가에서 밥을 먹고 오기도 했다고.
/사진=MBN '고딩엄빠 2'
/사진=MBN '고딩엄빠 2'
분가를 원하는 모준민은 장인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장인은 사위와의 첫 만남에 대해 "만취해서 기억이 없다. 화가 많이 났다. 때려잡으려고 했다"며 "그래도 열심히 살려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도 처가살이를 20년 해 봐서 그 심경을 안다.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나이에 집밥이 그리워서 아내 몰래 엄마를 찾아간다"고 공감했다. 모준민은 "소름 돋는다. 저도 지난주에 엄마한테 갔다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부는 분가 생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은지는 "우리 집에서 몇 년 동안 지내면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모준민은 "솔직히 불만이 없지는 않다. 연애를 짧게 하고 아이가 생겨서 바로 들어와서 살지 않았냐. 다 같이 사는 것도 좋지만 셋이서 따로 살아보고 싶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박은지는 "오빠는 일 나가면 모르겠지만 육아가 버겁다. 아직은 좀 그렇다"며 분가 문제를 두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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