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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도관의 충고 "맞은 후 합의금 받자? 진짜 어리석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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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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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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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툼이나 시비 등 사소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한 조언이 누리꾼 사이서 화제다.

지난 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교도관 입니다', '시비걸리면 합의금 드립이 어리석은 이유' 등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유튜브에 올라온 한 숏폼 콘텐츠에 달린 댓글을 갈무리한 것이다. 영상은 좁은 골목길에서 주행 중 맞닥뜨린 남성들이 서로 양보하지 않다 시비가 붙는 상황을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다.

재밌다는 반응이 많은 가운데 현직 교도관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는 다소 진지한 댓글을 남긴 것이다.

A씨는 "이 일을 하며 느낀 것은 무조건 피해 가라는 것"이라며 "맞고 나서 합의금 받으면 된다는 건 진짜 어리석은 생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교도소) 수용자는 술 마시고 귀가 중 시비가 붙었는데 상대를 돌멩이로 찍어 그 사람이 식물인간이 됐다. 그런데 이 수용자는 합의 안 한다고 하고 쌍방으로 3년 받은 상태"라며 "이곳에 와보니 반 불구 만들고 합의 안 보는 수용자들 수두룩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상은 생각만큼 온화하지 않다. 열받게 하면 상대의 남은 인생 불구 만들어주고 4, 5년 살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수용자가 많다"며 "수용자 인원 대략 5만명 정도인데 전부 강력범죄자는 아니지만 적지 않은 숫자"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A씨는 "항상 똥(좋지 않은 상황)은 피하세요"라고 강조했다.

이 댓글에는 "인생 조언 감사하다", "진짜 무조건 피하는 게 상책이다", "식물인간 됐는데 3년뿐이 안 준다니", "되도록 피하는 게 최선. 한순간 못 참고 욱하다가 인생이 달라진다" 등 A씨 조언에 공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는 "술 먹고 사람 죽여도 3~4년 받는 경우 허다하다. 이 나라 법이 바뀌어야 한다", "법이 나라를 망친다" 등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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