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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둑 몰락한 대도' 84세 조세형, 항소심서 감형 징역 1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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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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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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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4월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한때 '대도(大盜)'로 불렸던 조세형(75)이 빈집에 몰래 침입해 금품 등을 훔친 혐의로 조사를 받는 모습 /사진=뉴스1
지난 2013년 4월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한때 '대도(大盜)'로 불렸던 조세형(75)이 빈집에 몰래 침입해 금품 등을 훔친 혐의로 조사를 받는 모습 /사진=뉴스1
1970~1980년대 고위직과 부유층을 상대로 연쇄 절도를 저질러 '대도(大盜)'로 불렸던 전과 10범 조세형씨(84)가 항소심에서 감경된 형량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제3형사부는 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 대해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공범 A씨(64)에게도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조씨와 A씨는 원심에서 각각 징역 2년을 선고받았었다.

재판부는 "조씨와 A씨는 양형부당을 주장하며 각각 항소를 제기했고 2심 법원은 피고인들에게 각각 감형 요소가 있다는 점을 들어 그 주장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A씨는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추가 합의를 했고 조씨는 단 한 건의 범행으로 이 사건에 이르게 된 점도 일부 적용했다"고 판시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2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소재 한 고급 전원주택에 몰래 침입해 33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과 20여범인 조씨는 A씨와 교도소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소 한 달여 만에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조씨는 2019년 3~6월 6차례에 걸쳐 서울 광진구와 성동구 일대에서 절도 행각을 벌여 징역 2년6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1년 12월 출소했다.

조씨는 전두환 정권 시절 어음 사기를 저지른 장영자씨의 다이아몬드를 훔친 것을 비롯해 1970~1980년대 사회 고위층과 부유층을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여 '대도'라는 별명이 붙었다.

결국 그는 연쇄 절도 혐의로 지난 1983년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1998년 출소했다. 이후 그는 결혼하고 선교 활동에 나서면서 개과천선을 다짐했다. 그러나 2001년 일본 도쿄에서 빈집을 털다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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