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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행 중 바퀴 달린 수레 잡고 '우당탕'…버스 기사 "억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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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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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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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정차하지 않은 버스에서 일어서던 승객이 발이 접질리며 넘어지는 모습. /사진=유튜브 한문철TV
완전히 정차하지 않은 버스에서 일어서던 승객이 발이 접질리며 넘어지는 모습. /사진=유튜브 한문철TV
버스 승객이 전화 통화하면서 남은 한 손으로는 바퀴 달린 수레를 잡고 일어서다 넘어졌는데, 그 책임을 버스 기사에 물어 억울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 유튜브 한문철TV에는 '이게 버스 기사 잘못이라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고는 지난달 16일 오후 1시쯤 부산광역시 남구의 한 버스 안에서 발생했다. 자리에 앉아 통화를 하던 승객은 하차 벨을 누른 뒤 천천히 일어섰다.

다소 자세가 불안해 보였지만 이 승객은 전화를 계속하며 한 손에는 바퀴가 달린 수레를 잡고 있었다. 이후 한 발을 내딛던 승객은 발을 접질리며 그대로 고꾸라졌다.

영상을 제보한 버스 기사는 "버스가 완전히 서지 않았는데 일어나려고 해 '손님 버스가 정차하면 일어나 주세요'라고 두 번 말했는데도 듣지 않았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경찰서 가서 진술서 쓰고 블랙박스 제출해 운전기사 과실이 없어 보인다는 말을 들었는데도 다친 승객이 치료비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문철 변호사는 "승객이 잡은 수레바퀴가 끌리며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 버스는 무슨 잘못이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승객이 일부러 다친 게 아니라면 버스가 무조건 치료비를 대줘야 한다는 대법원판결이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됐다는 생각"이라며 "어디 아프면 버스에 탄 뒤 넘어지면 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운행했다는 자체로 책임을 지우는 게 아니라 버스의 운행으로 말미암아 사고가 났다면 책임을 져야 맞다"고 의견을 냈다.

누리꾼들도 "억울하겠다. 과속한 것도 아니고", "현직 버스 기사인데 이런 상황을 겪다 보면 이 일을 계속해야 하느냐는 고민에 빠진다", "이게 버스 잘못이면 숨 쉬는 것도 문제가 되겠다" 등 버스 잘못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완전히 정차하지 않은 버스에서 일어서던 승객이 발이 접질리며 넘어지는 모습. /사진=유튜브 한문철TV
완전히 정차하지 않은 버스에서 일어서던 승객이 발이 접질리며 넘어지는 모습. /사진=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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