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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소비자가 롯데마트 서울역점 수산매장에서 갈치를 고르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의 첫 번째 대상 품목은 갈치로, 롯데마트는 지난 4개월간 품질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우선 소비자 패널 조사와 내부 직원 설문 조사 등을 통해 갈치를 구매하는 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 핵심 요소를 파악했다. 소비자들은 크고 균일한 사이즈와 손상 없는 제품, 비늘의 윤기와 탄력 등 신선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확인한 롯데마트는 산지별 포장 작업 기준을 통일해 균질한 상품 공급이 가능하게 했다.
또 냉매가 직접 상품에 닿지 않도록 포장 순서를 바꿔 손상을 최소화하고 냉매량을 늘렸다. 또 산지에서부터 냉장배송차량에 갈치를 실어 그대로 선박으로 배송해 콜드체인을 더욱 보강했다.
강성현 대표도 제주 성산포를 방문해 직접 갈치 유통 방식과 개선사항을 확인하는 등 이번 프로젝트에 공을 들였다.
롯데마트는 이처럼 유통 과정을 개선해 품질을 높인 결과 지난 한 달간 갈치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신장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신선 품질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품질을 개선한 제주 갈치 10톤을 준비해 오는 14일까지 '제주 갈치'(특대/350g내외/마리)를 89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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