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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9000억 '기술금융펀드' 추가 조성…"지식재산 투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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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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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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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뉴스1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뉴스1
금융당국이 지식재산(IP) 투자 활성화를 위해 9000억원 이상 결성된 '기술금융펀드'의 추가 조성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9일 특허청과 함께 서울 강남구 S타워에서 혁신기업에 대한 지식재산 금융·투자 활성화를 주제로 '제4회 지식재산 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이인실 특허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김 부위원장은 "혁신기업이 설비투자,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성장자금을 지식재산 기반의 투자로 조달할 수 있도록 올해까지 9000억원 이상 결성된 '기술금융펀드'의 추가 조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식재산의 가치를 기반으로 △보증대출 △담보대출 △투자 등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에 힘써왔다. 물적 담보 또는 신용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 등이 지식재산을 활용해 사업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한국의 지식재산 금융규모는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고, 총 5565개 중소·벤처기업 등이 지식재산을 활용해 사업자금을 확보했다.
다만 지식재산 투자의 비중은 지식재산 금융 전체 대비 14%에 불과하다. 또 글로벌 긴축, 3고(물가·금리·환율) 등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로 민간 투자 시장의 위축으로 지식재산에 대한 투자 여건도 악화한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포럼에서 지식재산 투자 우수 사례를 공유해 지식재산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금융기관·기업 등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식재산 금융은 미래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기업이 싹을 틔울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라며 "투자용 기술력 평가모형 공급, 지식재산 가치평가기법 고도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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