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더 클래시' 53가구 후분양 시작…전용 84㎡ '14억'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마포 더 클래시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15,800원 ▼100 -0.63%)과 SK에코플랜트가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662번지 아현2구역을 재건축한 '마포 더 클래시'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5층, 17개동, 141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32~84㎡로 구성됐다. 일반분양은 59~84㎡, 총 53가구가 후분양된다. 주택형별 공급 세대수는 59㎡ 3가구, 84㎡ 50가구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59㎡ 10억2200만~10억5000만원, 84㎡ 14억1700만~14억3100만원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고,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 위주로 공급된다. 주택 내부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84㎡A는 넓은 거실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안방 드레스룸을 갖췄다. 84㎡B1과 84㎡B2는 넓은 다용도실을 추가했다. 59㎡A는 안방 부부욕실 공간을 확보했고 59㎡B는 주방을 더 넓게 조성하고 수납을 강화했다. 작은 도서관, 독서실, 공유오피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등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이 반경 500m 거리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버스로 20분 거리에 서울역이 있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접근성도 좋아 서울 곳곳으로 이동하기 쉽다. 편의시설로는 단지 500m 안에 아현시장이 있고 반경 1㎞ 내에 아현동 주민센터, 마포경찰서, 서울서부지법·지검, 영화관 등이 갖춰져 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있는 이대·신촌 상업시설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아현초·한서초·창천중·아현중·숭문중·숭문고·한성고·환일고·서울여고 등이 있고 신혼과 대흥동, 염리동 학원가는 1.5㎞ 내에 형성돼 있다. 서강대·이화여대·홍익대·경기대 등 대학교도 있다.

분양일정은 오는 19일 1순위 해당지역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기타지역, 21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7일, 정당계약은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이뤄진다.